봄을 기다리는 겨울 계방산
2014년 2월16일 오늘은 산악회원들과 계방산 산행에 나선다.강원도에 엄청난 폭설이 내려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한단다.
그만 내렷으면 좋으련만 아침7시 40여명이 관광버스에 올라 평창으로 떠난다. 계방산은 강원도 평창군과 홍천군 경계에
위치한 태백산맥의 한줄기로 동쪽으로 오대산과 서쪽으로 운두령 그리고 을수골과 방아다리약수가 근교에 있고 운두령
은 언제나 구름에 쌓여있다 해서 운두령이라 불린다 한다.계방산은 한라산.지리산.설악산.덕유산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
은 산이다.계방산은 해발 1577m 이나 산행 시작점인 운두령은 해발 1089m 운두령에서 시작을 하니 정상까지 표고차는
488m로 오름이 완만하다.정상까지는 4.8km 정도이다.겨울에 눈이 많은 산이다.정상에 서면 설악산,점봉산,오대산.대관
령.태기산 등 백두대간이 한눈에 들어온다. 계방산은 한자로 풀이하면 계수나무 桂 꽃부리 방 芳 자를 쓴다합니다.계수
나무 향기가 나는 산이라 합니다.바로 아래에는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에 주인공 이승복 기념관과 생가가 있는 곳이지요
1월이지나고 2월도 중순을 넘는데 꼼짝을 못하고 좋아하는 여행도 못하고 잡혀 있다.올님들과 계방산 산행에 나선다.
눈꽃과 설경을 기대하고 떠낫건만 차창밖으로 허전하다. 눈이없다. 엄청난 폭설이라 했는데 태백산맥 넘어로만 집중
적으로 눈이 내렸나보다.카메라가 상태가 안좋다.센서에는 이상이 없는데 사진에 먼지가 많이 보인다.먼지 제거기능
활용해 먼지를 제거해도 어디가 문제인지 먼지가 보인다. 속상하다. 내일은 서비스센터에 가서 점검을 밭아야겠다.
요즘 하루 한번 컴앞에 앉기도 힘들어 불로그 울님들에게도 찾아뵙지 못하고 있습니다.용서하이소 울님들 홧팅
강원도 추위를 견디고 살아가는 ...
운두령에는 엄청난 등산 인파로 동대문 시장을 방불케 한다.
산행은 운두령-전망대-정상-권대감바위-계방산주차장 이다.
하산길은 벌써 봄기운이 느껴지고 양지녂이라 눈이 녹아 미끄러워 아이젠 없이는 하산하기 힘들다.
울님들 전망대에서 한컷...
포스좋고...
노장들과 등반대장...
계방산도 식후경 엄청난 인파다.
까마귀 날으고...
구상나무 고사목
주목나무 살아서도 천년 죽어서 뼈대만 남아도 천년을 간다는 주목나무
자작나무도 눈속에서 겨울을 나고...
정상은 인파로 가득......
정상에서 계방산 주차장으로 하산길...
나무가지에 겨우살이가 달려 있다.한약명 상기생이라 불린다.
하산길 웅장한 금강송도 만나고...
이승복 생가쪽으로 오르는 길...
아이젠없이 하산하느라 엄청 고생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