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일어나 안면도 신두리와,안면암,그리고 만대항을 들러볼 계획으로 카메라와 커피등 기호식품을 챙겨놓고
시계는 3시에 맞추고 이른아침에 운무와 일출을 보기위하여 계획은 완벽함. 그러나 게으름인가 잠이 부족함인가
혼자서 떠나는게 싫증이낮나 일어나보니 11시가 넘었다.어제도 하루종일 게으름을 피웠는데 가까운 곳을 찾아
보니 소전리 벌랏마을이 가장 가깝다.사실 소전리 벌랏마을은 내륙에 오지중에 오지마을이다.요즘에는 한지마을
로 더 유명세를 타고 오지마을이라는 호기심과 조용하고 깨끗함을 찾는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소전리 근
교나 후곡리,근교를 많이 찾아 다녔지만 소전리는 처음이다. 오지마을 답게 가는 길이 꼬불한 산 길이다.
꼬불한 산길을 지나 고개를 넘고 마지막 소전리 입구다.
소전리 가는 길 에전에는 담배 잎 건조장으로 쓰이던 건물이다.
소전리 마지막 고개마루에서 바라본다.
저 산길을 따라 내려가야 한다.
마을 입구에 한지체험장 닦나무 건조장
닦나무 껍질을 말려서 방망이로 두들겨 것 껍질을 제거하고 물에 불려 섬유질을 추출하여 한지를 만든다.
오래된 마을이지만 쓰레기가 없다 깨끗하게 관리를 한다.
한지 체험관
마을 뒤로보이는 산을 넘어야 소전리로 올 수 있다.
예전에는 행정선 배편을 이용하여 대전이나 문의면으로 나가 청주를 다니던 곳인데
청남대 대통령 별장이 들어서면서 폐쇄되어 육로로 통행을 한다.
가뭄이 심하여 대청댐 상류에도 물이 적다.
예전에 배를 기다리던 정류소???
소전리 벌랏마을이 생긴것은 임진왜란 이후란다.6.25전쟁때도 피난을 가지 않을 정도로 오지마을 이였고
국군이나 인민군도 오지 않을만큼 오지마을이다.아직도 전통과 삶에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마을이다.
가는 길은 청주에서 대청댐 가는 길 고속도로 문의나들목 을 막 지나면서 삼거리에서 우회전 청남대입구
삼거리에서 보은방향 좌회전 소전삼거리에서 벌랏마을 직진이다.
개울가에 미나리가 꽃을 피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