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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농장 청보리밭... 벚꽃이 지고 나니 한 낮 기온이 여름으로 들어간다. 아직 봄을 다 담지도 못했는데 봄이 떠나간다. 떠난다 해도 잡지는 않지만 그래도 섭섭하다. 청산도 다녀온지가 언제인지 청산도에 유채꽃이 지금 쯤 흐드러질 텐데 너무 멀다. 오늘은 고창학원농장 청보리 유채꽃 축제가 10일부터 시작하였으나 지금 쯤 청보리가 올라오고 유채꽃도 만개하였을 것 같아 흘적 떠나본다.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길 154에 학원농장은 내륙에서는 가장 큰 규모에 청보리밭으로 유채꽃을 같이 파종하여 꽃이 개화를 하면 장관을 이루고 어른들에게 청보리 밭 향수에 젖게 한다. 여름에는 해바라기를 식재하여 해바라기 축제를 하고 가을이면 메밀을 파종하여 메밀꽃 축제를 한다.주차장 무료 입장료 무료다.황사가 심하여 사진이 별로다. 고창에는 볼거리가 많.. 더보기
꽃비 내리던 날 신안사 풍경... 12일 이른 새벽에 금산 홍도화 마을에 홍도화 사진을 담고 20km 정도의 거리에 금산 신안사로 떠난다. 금산 신안사는 산골짜기 끝자락에 아담한 작은 사찰로 사찰보다는 사찰입구 좌측에 150년 생 명품 벚꽃나무가 있어 이 한그루 벚꽃을 보기 위하여 아는 사람만 찾는 곳이다. 금산에서 신안사 가는 길은 그냥 꽃길이다. 도로 양쪽으로 조팝나무를 식재하여 벚꽃과 홍도화와 어울려 장관이다. 그냥 드라이브만 해도 힐링이 될 것 같다. 신안사 위쪽으로는 산길 임도를 포장하여 보곡산골로 넘어가는 길인데 엄청난 벚꽃 터널이 반긴다. 온산이 산벚꽃이 개화를 하여 아름다운 한폭에 수채화를 보여준다. 사찰 입구에 작은 텃밭에 유채꽃이 아름답다. 더보기
가슴시리도록 색이 고운 금산 홍도화...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충남 금산군 남일면 홍도마을에서 홍도화 축제가 열린다. 여행하면서 간간이 보이던 꽃이 색이 진하고 고와 이름이 궁금하던차에 작년부안군 여행을 하다. 묘목을 발견하고 꽃 이름을 알게 되었다. 묘목상은 개복숭아 꽃이라 하고 홍도화라 부른다 한다. 홍도화를 금산에 홍도화 마을 가로수로 식재하여 지금에 홍도화 축제를 한다. 축제 하루 전 이른 시간에 도착을 하니 안갯속으로 진한 색깔의 홍도화에 아름다움에 취한다. 눈물이 핑 돈다. 안갯속에 홍도화가 가슴 시리도록 곱다. 90% 정도 개화하여 17일 정도까지는 갈 것 같다. 아름답다. 이른 시간 사람하나 없다. 주차공간이 거의 없다. 가로수 길 옆쪽으로 작은 동산이 꽃동산이다. 내륙인데도 벚꽃이 이제 지기 시작한다. 신안사 벚꽃과 보곡산.. 더보기
거창 용원정 쌀다리 벚꽃... 4월 8일 다녀온 거창 용원정 쌀다리 벚꽃이다. 작년보다 일주일 늦게 개화를 시작했다. 경남 거창군 마리면 고학리 지방도변 길아래 작은 개울가에 자리한 용원정은 벚꽃과 쌀다리라는 자연석 다리가 장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여 벚꽃 개화기에 많은 사진가들에 사랑을 받는 곳이다. 고목에 벚꽃과 정자 돌다리가 어우러져 뷰파인더를 꽉 채운다. 쌀다리는 1758년 오성재 성화 두 형제가 쌀 1천 석을 들여 자연석으로 다리를 놓았다. 하여 쌀다리라 부른다. 근교에는 거연정,동호정,농월정 등 화림동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정자들이 있어 들러 보아도 좋다. 덕천서원,임불마을 병곡리, 월성계곡 수양벚꽃도 아름답고 수승대 계곡도 걸어볼 만하다. 더보기
거창 수양벚꽃... 4월 8일 올해는 꽃들에 개화가 늦어진다. 작년 4월 2일 외손자와 함께 다녀온 거창 벚꽃 여행을 올해는 개화가 늦어져 작년보다. 6일 늦게 떠난다. 거연정-동호정-쌀다리 용원정- 덕천서원-임불마을 수양벚꽃-병곡마을 수양벚꽃- 월성계곡 수양벚꽃을 들러볼 생각이다. 경남 거창군 남상면 임불1길 57 거창에는 수양벚꽃이 예뿐 곳이 많다. 그중에 임불마을 수양 벚꽃이 나무가 크고 풍성하여 아름답다. 수양버들처럼 가지가 늘어지면서 엳은 핑크빛 꽃이 아름답다. 병곡리 수양벚꽃과 월성계곡을 관통하는 도로변에 수양벚꽃도 있다. 8일 자 임불마을 수양벚꽃 개화 90% 병곡리 벚꽃 30% 정도의 개화율을 보인다. 월성계곡은 이제야 꽃봉오리가 나오는 정도다. 보건소 위쪽 풍경 더보기
무심천에 봄 벚꽃... 벚꽃 개화가 예년보다. 5일 정도 늦다. 작년 5월 2일 거창 벚꽃여행을 다녀왔는데 거창에는 5일 정도 더 있어야 수양벚꽃과 왕벚꽃이 개화를 할 것 같다. 날씨가 흐리다. 멀리 떠나지 못해 무심천에 나가본다. 무심천은 청주시를 관통하여 흐르는 천으로 제법 넓으며 물이 맑아 도시 생태계에 중요한 하천이다. 천변 양쪽에 고목의 벚꽃 나무가 개화를 하면 일품이다. 자연환경이 정말 안 좋은 도시가 청주시다. 아이들 손잡고 갈 수 있는 공원이나 숲이 없다. 그나마 미동산 수목원이 아쉬움을 달래준다. 무심천 변에 용화사 사찰이다. 엣 시외버스 터미널이 떠나고 신축한 아파트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진다. 더보기
마이산... 3월 17일 산악회원님들과 진안 마이산 산행에 나선다. 전국에 황사경보에 빗방울도 떨어진다. 전북 진안 마이산은 암마이봉 687.4m 숫마이봉 681.1m로 이루어진 암석으로 이루어진 말에 귀를 닮앗다 하여 마이산으로 불리고 골짜기에는 금당사, 탑사, 은수사가 자리하고 있어 아름답다. 마이산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길은 고목에 벚꽃나무 군락으로 꽃이 개화를 하면 장관을 이룬다. 예상이지만 4월 3일경 만개하지 않을까? 서울 벚꽃하고 개화시기가 같다. 마이산 등산로는 여러 곳으로 능선을 타는 방법 북부주차장에서 천황문-은수사-탑사- 남부주차장 코스 납부주차장에서 능선을 타는 방법 어느 코스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마이산에 탑사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지만 나는 탑사에는 가지 않는다. 탑사.. 더보기
구례 산수유,화엄사 홍매화, 사성암 남도 봄 여행... 3월 13일 남도 봄 꽃 여행에 나선다. 광양에 매화가 만개했다는 사진이 올라오고 작년 3월16일 다녀온 구례 산수유와 화엄사 홍매화가 지금쯤 개화를 했을 것 같다. 작년보다. 꽃이 3일 정도 일찍 개화를 한다는 뉴스에 떠나본다. 이번 여행에 여성 4분이 동행을 하신다. 초등학교 동창이며 동네 친구분들로 긴 세월을 같이 살아가는 절친들이라 하신다. 오늘 여행계획은 구례 산수유마을- 화엄사 홍매화 -지리산 연기암-사성암을 돌아볼 계획이다. 구례 산수유마을에 도착하니 꽃이 5일 정도 늦어진다. 이제 60% 개화정도 작년 3월 16일 절정이었는데 좀 아쉽다. 동행하신 분들 오랜 세월을 함께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기념사진도 날리고... 산 정상에는 살작 눈꽃이 보인다. 돌담이 정겹다. 화엄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