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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찰

마이산... 3월 17일 산악회원님들과 진안 마이산 산행에 나선다. 전국에 황사경보에 빗방울도 떨어진다. 전북 진안 마이산은 암마이봉 687.4m 숫마이봉 681.1m로 이루어진 암석으로 이루어진 말에 귀를 닮앗다 하여 마이산으로 불리고 골짜기에는 금당사, 탑사, 은수사가 자리하고 있어 아름답다. 마이산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길은 고목에 벚꽃나무 군락으로 꽃이 개화를 하면 장관을 이룬다. 예상이지만 4월 3일경 만개하지 않을까? 서울 벚꽃하고 개화시기가 같다. 마이산 등산로는 여러 곳으로 능선을 타는 방법 북부주차장에서 천황문-은수사-탑사- 남부주차장 코스 납부주차장에서 능선을 타는 방법 어느 코스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마이산에 탑사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지만 나는 탑사에는 가지 않는다. 탑사.. 더보기
선운사 단풍은 미련이 남아서... 11월 19일 오늘은 회원님들과 함께 끝자락 단풍 산행에 나선다. 김장을 하느라 회원님들이 바빠 참석율이 저조하다. 올 해는 단풍이 색감도 안 좋고 단풍도 일주일 늦어진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단풍이 10일 정도 늦게 물들어간다. 전라북도 고창군에 선운산은 선운사를 품에 않고 애기단풍이 아름답기로 손꼽는 곳이다. 근처에 풍천장어가 유명하고 9월이면 석산 꽃무릇이 개화를 하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단풍이 아직은 미련이 남아 못 떠나는가 보다. 단풍 끝자락인줄 알았는데 다음 주 말 까지도 단풍을 볼 수 있겠다. 회원님들 인증 숏 여름에 비가 많이 내려 도솔제에 물이 가득하여 항상 메마른 선운사 골짜기에도 물이 넉넉히 흐른다. 단풍아래 파란 풀은 석산 꽃무릇이다. 단풍이 아직 물들지 않아 새 파랑 단풍도 있다... 더보기
백양사의 가을 끝자락... 지난달 10월 30일 다녀온 주왕산에 단풍도 지고 아니 단풍잎새가 말라버려 변변한 사진 한 장 못 건 젓는데 11월 13일 지금쯤이면 내장사, 백양사, 고창선운사 단풍이 시기적으로 절정을 이룰 때라 내려가본다. 이른 시간 백양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핫 스폿 쌍계루 옆 고목의 애기단풍은 단풍이 다 지고 앙상하다. 길가에는 또 아직 단풍이 40% 정도 물들어 있고 올 해는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가 단풍이 역대 최악이다. 백양사 주변에도 단풍이 없어 백학봉 약수암 쪽으로 올라가 본다. 비자림에 푸른 숲이 보기 좋다. 백양사는 전북 장성군 북하면에 자리하고 내장산을 사이에 두고 내장사와 건너하고 있다. 내가 내장사 단풍보다. 백양사와 고창 선운사 단풍을 더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내장사와 다르게 백양사와 선운사는 .. 더보기
사성암에 가을은 깊어가고... 10월 8일 가을이 깊어가는 사성암에 오른다. 이른 아침 운해에 쌓였던 사성암이 드러나고 운해가 빠르게 사라진다. 신비스러운 사성암에 잠시 머물며 세상을 내려다 본다. 사성암은 전남 구례군 문척면 섬진강을 내려다 보며 오산 중턱 아스라한 절벽 끝에 자리 잡은 사성암을 바라보면 신비롭고 아름답다. 10월 중순을 넘어가면 이른 아침이면 사성암 아래에 운해가 드리울 때 사성암에 올라서면 내가 신선이 된 듯하다. 이 풍경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 사성암에 오른다. 근처에는 노고단, 천은사, 화엄사, 연기암, 등 볼거리가 많다. 봄이면 구례수목원도 좋고 구례 섬진강 대나무 숲길도 좋다. 사성암 뒤로 오산 등산로가 있다. 9시가 넘어서면 운해가 순삭 하듯 사라진다. 섬진강이 내려다 보인다. 엣 사성암이 아니다. 엣 .. 더보기
송광사의 가을 가슴 시리도록 예쁘더라... 11월 7일 구례에서 1박을 하고 사성암에 운해를 보기 위해 나선다. 구례 전체가 안개에 싸여 사성암에 운해가 좋을 것 같아 구례장터에서 따뜻한 수구레 국밥으로 아침을 먹고 10분 거리에 사성암으로 올라간다. 구례 읍 내를 벗어나자 안개가 없다.? 조금은 불길한 생각이 든다. 사성암에 오르니 운해가 구례 읍내만 옅게 운해가 깔려있다. 작년 사성암 운해는 역대급이라 기대를 하고 왔는데 아쉽다. 사성암을 한 바퀴 돌아 1시간 거리에 송광사로 떠난다. 송광사는 전남 순천시 송광면에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송광사와 선암사가 있다. 선암사도 참 아름답고 빼어난 사찰이지만 송광사 역시 아름답고 특히 건축물의 구도와 배치는 정말 아름답고 엣 스님들에 가람 배치는 현시대 건축가들을 능가하는 혜안과 안목을 가졌다. 여백의.. 더보기
마곡사에 여름도 좋더라... 춘 ( 春 ) 마곡 추( 秋 ) 갑사라 공주 유구에 수국 축제장을 돌아 나와 돌아오는 길에 봄이 아름답다는 마곡사에 들린다.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로 지정 아름운 사찰이다.640년 신라 선덕여왕 때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온 자장율사가 통도사 월정사와 함께 창건한 사찰로 알려저 있다. 담장 너머로 능소화가 흐드러진다. 사찰 경내를 가로지르는 개천... 더보기
안면암 꽃비는 내리고... 4월 7일 천리포 수목원 비밀에 정원 답사가 11시 예약 비밀에 정원 답사 전에 천리포 수목원 밀러가든 답사를 시작한다. 작년보다 꽃이 근 10일 가까이 일직 개화를 시작하여 천리포 수목원에 목련 축제도 4월 5일 시작했다. 작년 13일 딸들과 함께 수목원을 다녀가고 오늘은 혼자 방문한다. 천리포 수목원 답사를 마치고 비밀에정원으로 이동하여 비밀에 정원 답사를 마치니 2시가 된다.이제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 충남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바닷가에 자리한 안면암에 벚꽃이 개화를 하였을 것 같아 들려본다. 안면암은 그리 오래된 사찰은 아니고 사찰 역시 전통사찰 보다 일본풍에 사찰처럼 보이고 사찰 역시 아주 난해하게 건립하여 아주 산만하고 풍경이 아까울 정도다. 사찰보다 주변 풍경과 사찰 주변으로 식재한 벚꽃이 개.. 더보기
연기암 가는 길... 3월 16일 이른 아침 구례 화엄사 홍매화 사진을 담고 화엄사 주차장에서 우측으로 약 3.8km 정도 산길을 오르면 연기암이 나온다. 연기암 가는 길에는 여러 암자가 산재해 있다. 그중 가장 높은 곳 지리산 중턱 너머에 연기암이 자리하고 연기암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굉장히 멀리까지 보이면 섬진강 물줄기까지 보이는 아주 아늑하고 포근한 곳에 암자가 자리한다. 올라가는 길이 압권이다. 울창한 밀림 속으로 들어가는 아름드리나무 군락이 잠시 속세를 멀리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연기암에 서서 저 멀리 섬진강이 보인다. 밀림처럼 느껴저 좋다. 오르는 길에 화엄사가 보인다. 연기암이 가까와 지니 높은 곳이라 아직 겨울처럼 보인다. 차에서 내려 잠시 맑은 공기도 느껴보고... 지리산 계곡 끝자락... 연기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