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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찰

백양사의 가을 끝자락...

지난달 10월 30일 다녀온  주왕산에 단풍도 지고

아니 단풍잎새가 말라버려 변변한 사진 한 장

못 건 젓는데 11월 13일 지금쯤이면 내장사,

백양사, 고창선운사 단풍이 시기적으로 절정을

이룰 때라 내려가본다. 이른 시간 백양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핫 스폿 쌍계루 옆 고목의

애기단풍은 단풍이 다 지고 앙상하다.

길가에는 또 아직 단풍이 40% 정도 물들어

있고 올 해는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가

단풍이 역대 최악이다. 백양사 주변에도

단풍이 없어 백학봉 약수암 쪽으로 올라가

본다. 비자림에 푸른 숲이 보기 좋다.

백양사는 전북 장성군 북하면에 자리하고

내장산을 사이에 두고 내장사와 건너하고

있다. 내가 내장사 단풍보다. 백양사와 고창

선운사 단풍을 더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내장사와 다르게 백양사와 선운사는 고목에

애기단풍으로 이루어져 더 깨끗하고

더 아름답다는 것이다.

비자림을 걸어서 올라 약수암 전망대에 오르니 

백양사가 내려다 보인다.

 

백학봉

 

 

 

비자나무 숲...

 

 

 

 

 

 

약수암으로 백학봉 가는 길 전부 계단이다.

 

 

아랫쪽은 단풍이 지고 윗쪽에는 이제

물들기 시작한다.

 

 

 

 

전부 고목에 애기단풍 나무

 

 

 

위 사진 우측 깊은 곳이 뒷쪽 입암산 쪽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부분이다.

 

약수암 전망대.

백양사 전경...

약수암 바로 위가 백학봉이다.

참 그러고 보니 딸 셋이 초등학교 다닐무렵 

백학봉을 넘어서 백양사로 하산한 적이 있다.

 

악수암 앞쪽에 은행나무가 파랗다.

 

 

 

 

거목에 비자나무

 

 

 

 

 

 

 

 

 

 

 

 

 

 

 

 

 

 

 

 

애기단풍에 진수...

위 사진은 백양사 넘어 임암산 들어가는 길목에

단풍 사진이다. 숨은 비경이다.

위 사진은 일반 단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