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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찰

마이산...

3월 17일 산악회원님들과 진안 마이산 산행에

나선다. 전국에 황사경보에 빗방울도 떨어진다.

전북 진안 마이산은 암마이봉 687.4m

숫마이봉 681.1m로 이루어진 암석으로

이루어진 말에 귀를 닮앗다 하여 마이산으로

불리고 골짜기에는 금당사, 탑사, 은수사가

자리하고 있어 아름답다. 마이산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길은 고목에 벚꽃나무 군락으로

꽃이 개화를 하면 장관을 이룬다. 예상이지만

4월 3일경 만개하지 않을까? 서울 벚꽃하고

개화시기가 같다.

마이산 등산로는 여러 곳으로 능선을 타는 방법

북부주차장에서 천황문-은수사-탑사- 남부주차장

코스 납부주차장에서  능선을 타는 방법 어느 코스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마이산에 탑사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지만 나는 탑사에는 가지 않는다. 탑사 위

300m 정도 오르면 은수사가 있는데 아름답다.

탑사는 엉망이다. 뭘 그리 많이 가져다 세우고

붙이고 정신 사납고 무당집보다 더 혼란스럽다.

그냥 아름답게 깨끗하게 관리하면 좋을 텐데

욕심에 가득 채우려다 보니 여백이 없고

혼란스럽다. 올 때마다 공사 중

구례 사성암 유리광전 아래에 화광암으로

12 지상을 만들어 빙 둘러 세웠는데 아름답던

사성암 풍경을 다 해치는 조각상이 되었는데

작년 재작년 방문하여 사진을 올리고 좀

안 좋은 소리로 사성암 다 망첫다고 블로그에

올렸는데 이번 방문해 보니 12 지성상을 모두

철거하여 엣 사성암에 아름다음을 회복시켜

놓아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탑사도 엉망이다. 혼란스럽다.

38년 된 산악회

남부주차장에서 들어가는 길가에 벚꽃나무가...

은수사 뒷봉우리가 숫마이봉 은수사도

뭘 그리 세우는지 옛날 고즈녂하고

아름답던 풍경이 조금씩 사라진다.

 

 

 

탑사 무당집처럼 어수선 하다.

 

마이산 도립공원이 지질공원으로

 

비가 내리면 탑사 뒤로 비단폭포가 생긴다.

 

 

 

아직도 탑사에는 입장료 3.000원이 있고

은수사 까지 다녀올 생각이면 입장권을

꼭 소지하고 은수사를 돌아 다시 탑사로

내려올 때 입장권이 있어야 탑사로 내려

올 수 있다. 입장권 분실 시 입장료를 다시

내야 한다.

 

 

 

산악회 회장부부

 

 

 

남부 주차장에서 탑사를 거쳐 은수사 까지 거의 

평지의 길이며 탑사에서 은수사 까지 300m

정도가 잠깐 오르막이다. 무난하게 걸으며

즐길 수 있으나 벚꽃 필 때는 엄청난 인파가

몰린다.진안이 해발 300 미터 고원지대라

벚꽃 개화가 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