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장산 가을 끝자락 단풍... 일요일 회원들과 선운산을 다녀오고 22일 지인들과 갑자기 내장산을 다녀온다. 올 가을 마지막 단풍 여행이 될 것 같다. 올 해는 역대급으로 단풍이 안 좋다. 9시 30분 내장사에 도착하니 조용하다. 단풍시즌이 끝나고 평일이다 보니 더 한산하다. 그러고 보니 올 해는 단풍으로 손꼽는 주왕산, 백양사, 선운사, 내장사, 순천 송광사, 사성암 단풍여행을 다녀왔다. 마지막 단풍여행이려나... 차를 가지고 내장사 까지 들어갈 수 있는데 입구에 주차를 하고 내장사까지 걸으며 사진을 담는다. 그나마 조금 남은 단풍에 취해본다. 곱디고운 애기단풍... 감나무 사이로 불출봉이 보인다. 불출봉아래 벽련암이 자리하고 있는데 벽련암에서 올려다보는 불출봉은 장관이다. 불출봉 아래 벽련암 전경... 더보기 선운사 단풍은 미련이 남아서... 11월 19일 오늘은 회원님들과 함께 끝자락 단풍 산행에 나선다. 김장을 하느라 회원님들이 바빠 참석율이 저조하다. 올 해는 단풍이 색감도 안 좋고 단풍도 일주일 늦어진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단풍이 10일 정도 늦게 물들어간다. 전라북도 고창군에 선운산은 선운사를 품에 않고 애기단풍이 아름답기로 손꼽는 곳이다. 근처에 풍천장어가 유명하고 9월이면 석산 꽃무릇이 개화를 하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단풍이 아직은 미련이 남아 못 떠나는가 보다. 단풍 끝자락인줄 알았는데 다음 주 말 까지도 단풍을 볼 수 있겠다. 회원님들 인증 숏 여름에 비가 많이 내려 도솔제에 물이 가득하여 항상 메마른 선운사 골짜기에도 물이 넉넉히 흐른다. 단풍아래 파란 풀은 석산 꽃무릇이다. 단풍이 아직 물들지 않아 새 파랑 단풍도 있다... 더보기 백양사의 가을 끝자락... 지난달 10월 30일 다녀온 주왕산에 단풍도 지고 아니 단풍잎새가 말라버려 변변한 사진 한 장 못 건 젓는데 11월 13일 지금쯤이면 내장사, 백양사, 고창선운사 단풍이 시기적으로 절정을 이룰 때라 내려가본다. 이른 시간 백양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핫 스폿 쌍계루 옆 고목의 애기단풍은 단풍이 다 지고 앙상하다. 길가에는 또 아직 단풍이 40% 정도 물들어 있고 올 해는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가 단풍이 역대 최악이다. 백양사 주변에도 단풍이 없어 백학봉 약수암 쪽으로 올라가 본다. 비자림에 푸른 숲이 보기 좋다. 백양사는 전북 장성군 북하면에 자리하고 내장산을 사이에 두고 내장사와 건너하고 있다. 내가 내장사 단풍보다. 백양사와 고창 선운사 단풍을 더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내장사와 다르게 백양사와 선운사는 .. 더보기 사성암에 가을은 깊어가고... 10월 8일 가을이 깊어가는 사성암에 오른다. 이른 아침 운해에 쌓였던 사성암이 드러나고 운해가 빠르게 사라진다. 신비스러운 사성암에 잠시 머물며 세상을 내려다 본다. 사성암은 전남 구례군 문척면 섬진강을 내려다 보며 오산 중턱 아스라한 절벽 끝에 자리 잡은 사성암을 바라보면 신비롭고 아름답다. 10월 중순을 넘어가면 이른 아침이면 사성암 아래에 운해가 드리울 때 사성암에 올라서면 내가 신선이 된 듯하다. 이 풍경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 사성암에 오른다. 근처에는 노고단, 천은사, 화엄사, 연기암, 등 볼거리가 많다. 봄이면 구례수목원도 좋고 구례 섬진강 대나무 숲길도 좋다. 사성암 뒤로 오산 등산로가 있다. 9시가 넘어서면 운해가 순삭 하듯 사라진다. 섬진강이 내려다 보인다. 엣 사성암이 아니다. 엣 .. 더보기 송광사의 가을 가슴 시리도록 예쁘더라... 11월 7일 구례에서 1박을 하고 사성암에 운해를 보기 위해 나선다. 구례 전체가 안개에 싸여 사성암에 운해가 좋을 것 같아 구례장터에서 따뜻한 수구레 국밥으로 아침을 먹고 10분 거리에 사성암으로 올라간다. 구례 읍 내를 벗어나자 안개가 없다.? 조금은 불길한 생각이 든다. 사성암에 오르니 운해가 구례 읍내만 옅게 운해가 깔려있다. 작년 사성암 운해는 역대급이라 기대를 하고 왔는데 아쉽다. 사성암을 한 바퀴 돌아 1시간 거리에 송광사로 떠난다. 송광사는 전남 순천시 송광면에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송광사와 선암사가 있다. 선암사도 참 아름답고 빼어난 사찰이지만 송광사 역시 아름답고 특히 건축물의 구도와 배치는 정말 아름답고 엣 스님들에 가람 배치는 현시대 건축가들을 능가하는 혜안과 안목을 가졌다. 여백의.. 더보기 주왕산에 가을은 깊어가고... 10월 30일 경북 청송군에 있는 주왕산으로 단풍 여행을 떠난다. 둘재 딸이 발리로 신혼여행을 무사히 다녀와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난다. 청송에서 하루를 보내고 이른 새벽 운이 좋으면 운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운해는 없고 안개만 가득하다. 경북 청송군에 주왕산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명품 산으로 암릉과 계곡 단풍이 어우러져 한 폭에 진경산수를 연출하는 산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기도 하다. 폭포와 소나무 군락 그리고 근처에는 주산지, 절골, 달기약수, 온천 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사과가 특히 유명하다. 6시 40분경 대전사 풍경... 사과값이 작년보다 두 배다. 10kg 한 상자가 10만 원이다. 거의 팔리지가 않는다. 비싸도 너무 비싸다. 단풍이 거의 지고 없다. 이른 시간이라 조용하다.. 더보기 원주 소금산 트레킹... 10월 15일 오늘은 산악회 회원님들과 원주 소금산 트레킹에 나선다. 매표소- 등산로 입구-출렁다리-데크잔도길- 소금잔도-스카이타워-울렁 다리-주차장 약 2시간 30분 정도에 코스다. 15일에 소금산 단풍은 아직 이르다. 일요일이라 많은 인파가 몰린다. 아름다운 절벽 끝 잔도길을 걷고 스카이워크도 올라가 본다. 노약자나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조금 힘들겠다. 원주시 지정면에 있는 소금산은 엣 간현유원지라 불리고 야영을 했던 곳인데 많이도 변했다. 매표소에서 계단 오르막 길을 오르면 첫 번째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바라보는 잔도길과 울렁 다리 인증샷도 날리고... 잔도길에 이른 단풍이 보인다. 안개가 시야를 가린다. 울 총무님 하늘에 떠있는 듯한 스카이워크... 지나온 잔도길 출렁다리는 시작점이고 종점다리 울렁.. 더보기 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 며칠 전 다녀온 사진을 이제야 올린다. 10일 새벽 감악산에 올라 일출을 보려 했는데 운해도 없고 구름이 해를 가려 보지 못하고 감악산 아스타 국화도 엉망이다. 더구나 작년에 보이지 않았던 가건물들이 풍경을 완전히 망치고 국화도 거의 지고 피지도 않고 또 여러 가지 꽃들을 심어 어수선하고 볼상사납다. 다시 꽃 보러 오지 않을 것 같다. 거창 감악산은 산 정상까지 차를 가지고 오를 수 있다. 풍력발전단지를 조성 하면서 개설된 도로가 비교적 잘 되어있다. 별 보기에는 좋겠다. 지금 쯤 꽃이 다지고 없을 것 같다. 가시면 대실망할 것 같다. 대충 둘러보고 합천 신소양체육공원 핑크뮬리 보러 떠난다. 거창 읍내가 운해에 쌓여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