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와 봉정사는 어린시절 가끔 들러 세월을 보내고 세월이 흘러 마지막으로 봉정사를 다녀간지가 막내동생이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면서 학교 과제로 봉정사와 부석사답사를 동행하여 다녀간지가 21년전인가 보다.
오랜 세월에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고찰의 아름다움이 남아있고 요즘 사찰에 대세인 신 건축물이 없다는 것이다.
태백 정암사도 마당에 엄청난 건축물을 세우느라 구도를 잃어버려 아름다움을 잃었고 사찰에 대세가 건물 세우기
다. 봉정사는 오랜세월속에 시멘트 냄새가 없다는 것이다. 아름다움 그대로 간직하기를 ...
봉정사는 신라 문무왕 12년(672)에 의상 대사의 제자인 능인 대덕이 창건하였으며 원래는 대망산이라 불렀는데 능인
대사가 젊었을 때 대망산 바위굴에서 도를 닦고 있던 중 천녀가 스님에 수행에 감복하여 굴 안을 환히 비추어 주었다.
이로 인하여 산 이름을 천등산이라 하고 스님이 공부하던 바위굴을 천등굴이라 불렀다.스님께서 수도를 한 후 도력
으로 종이 봉을 접어서 날렸는데 이 종이 봉이 앉은 곳에 절을 짓고 봉정사라 하였다.그 뒤 6차에 걸쳐 중수하였고
현재 극락전(국보 제15호) 대웅전(국보 제311호) 화엄강당(보물 제448호) 고금당(보물 제449호) 후불벽화(보물 제16
14호) 목조관음보살좌상(보물 제1620호)영산회괘불도(보물 제1642호) 아미타설법도(보물 제1643호)삼성각,만세루,무
량해회,공덕당,종각, 삼층석탑과 부속 암자로 영산암,지조암이 있다. 영산암의 건물 구조와 배치는 정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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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사일주문
색바랜 단청이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말해주는듯...
경상도지방에 향신료로 쓰인는 방아풀
대웅전국보 제311호다.
3층석탑
대웅전 단청이 탈색되어 세월의흔적을 그대로 보여준다.
봉정사 좌측에 있다. 아름답다.
대웅전 뒤에서 바라본...
했볓이 잠시나온다.하늘이 가을이다.봉정사는 영화 달마야 놀자 촬영지이다.
영화에서 봉정사로 피신하여 휴대전화가 터지지않아 지봉위에 올라가 전파
를 찾는 장면이 지붕위에서 촬영되었다.
영산암 참 아름답다.봉정사 영산암은 봉정사 우측 약간 높은 곳에 자리하고 암자보다는 작은 사찰에 느낌이다.
영산암은 덩그러니 홀로 있는 암자가 아니라 사방이 건물로 둘러 ㅁ자를 하고 있다.입구는 우화루 가운데로 드
나들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우화루라 함은 부처님이 영산에서 법화경을 설하실 때 꽃이 비처럼 흩날려 떨어졌
다고 붙여진 이름이 영산암 누각 우화루이다.
영산암 들어가는 문 높이가 낮아 누구나 머리를 숙이라는...
구조가 아름답고 안정적이다.
자연의 지세를 회손하지 않고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건물을세워 아름답다.우리나라 아름다운 정원10선에들었다.
돌아오는 길 기장인지,조인지 모르겠다? 가을을 알리고...
파란하늘과 수수가...
천등산봉정사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