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하구곡은 월악산 국립공원안에 있는 계곡이다.월악산에는 빼어난 송계계곡이 자리하고 월악산 능선 넘어로 용하구곡이
자리한다.송계계곡은 접근하기가 쉬워 많이 알려져 있었지만 용하구곡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었다.비포장 도로에 좁
은 진입로 그래서 더 조용하고 아름다워 아주 오래전 딸들과 조카들을 모두 대동하고 텐트를치고 야영을 했던 곳이다.
자연이 아름답고 깨끗한 계곡과 조용함이 어우러져 자주 찾았던 용하구곡이다. 아이들이 크면서 이제야 와본다.많이 변했
다. 전국방송에서 용하구곡 특집을 방송하면서 도로는 포장이 되고 폔션이 생겨나고 새 건물들이 들어고 계곡도 정비를 하
여 자연스러움을 잃었다.아쉽다.자연은 자연그대로 물이 흐르면 흐르는데로 그대로가 아름다운데 옜추억을 떠올려 본다.
월악산은 충북과 경북에 걸쳐 있는 산으로 월악산 영봉 능선으로 나뉘어 송계계곡과 용하구곡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충주
호를 접하고 있어 산수가 수려하며 월악산에는 미륵사지,하늘재,세계사,송계계곡,용하구곡,사인암,중선암,도락사,제비봉,
단양팔경 등을 품고 있는 산수가 빼어난 산이다.근교에는 수옥정폭포와 수안보온천도 있어 나들이와 휴식을 취하기 좋은
여행지다.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가 아름다운 곳이다.청풍호반을 드라이브 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용하구곡 입구에 송림 숲
계곡상류에는 넓은 암반에 옥수같이 깨끗한 계곡물이 흘러 아름다운데 국립공원에서 출입을금했다. 아쉽다.
겨울이다.얼음이 얼었다.
아래 사진은 아주 오래전 용하구곡 사진이네요 딸들과 조카들을 몰고 나와서 야영을 하던사진인데
지금은 20대 초 중반이 되었으니 추억에 사진이네요...
계곡을 정비하여 석축을 인위적으로 쌓아 아름다움은 잃었네요
산책로도 포장을 하여...
예전에 야영을 하던 송림 숲
자연은 자연 그대로가 아름답다.사람이 손대지 않고 세월이 만들어야 아름다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