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봉 도솔암은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달마산 끝자락 도솔봉 절벽 끝에 아스라이 자리한다.6평정도 공간에 두평정도의
암자가 자리하고 암자 옆에는 나무 한구루가 운치를 더한다.도솔암은 통일신라시대 고승 하엄조사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천년기도 사찰로 유명했지만 수백년간 폐사 단계에 이른 것을 법조스님이 한번도 와보지 않은 이곳에 대해 3일
간 연속 선몽을 꾸고 찾아와 부흥을 시켰다 한다.1200년대 중국 남송시대 사람들은 여기까지 와서 그리워하며 그림을 그려
갔고 임진왜란을 이르킨 왜군들 조차 이 산에 머리를 숙이고 기도를 했던 산이라 한다.도솔암 바로 아래에는 삼성각이 자리
하고 있다.미황사의 12암자 중 하나였다는데 역시 비경이다.도솔암에 오르면 앞쪽으로는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저 있고 뒤
로는 완도의 상황봉이 우뚝 보인다.도솔봉에 오르면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있고 해질녂 다도해로 떨어지는 낚조는 가히
비경이다.도솔암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풍광을 자랑하며 달마산의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수석에 전시장을 방불게한다.도솔
봉 끝자락은 바로 땅끝마을 천년의길로 이어진다.작년 3월 중순경 왔을때에는 그냥 겨울이었다.파란 새싹을 기대하고 올랐
건만 아직 여기는 조금 이르다.진달래가 반겨준다.
도솔암 가는 길은 쉽지가 않다.쉬운방법은 네비주소 전남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247 달마산 미황사 주소다.미황사서 미황
사와 달마산을 좌측에 두고 딱 16km만 더 가서 마봉마을 쪽으로 좌회전 조금 더 올라 작은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다보면산
아래 다 가서 좌측에 도솔암 이정표가 있으며 중계소 송신탑이 보이는데 송신탑 주차장까지 오른다.송신탑 주차장은 10여대
의 승용차 주차공간이 있고 도솔암은 여기서 800m정도가 되며 20여분거리다.시멘트 포장도로며 좁고 커브가 심하며 주말에
는 많은 차량이 오르내려 난감할 때도 있어 주말을 피하고 주중에 오르면 호젖 하게 즐길 수 있다.
도솔암은 드라마 추노의 촬영지로 더 알려져 있고 주원이주인공으로 출연한 드라마 각시탈에서도 정체가 탄로나 피신하던
장면도 여기 도솔암이다.도솔암자 터는 약6평 정도 공간에 2평정도의 암자가 들어서 있다.
진달래가 반긴다.
비경이다.
송신탑 주차장이다.여기서 도솔암을 간다.
능선을 타고 도솔암 가는길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뒤쪽으로는 완도를 조망할 수 있다.
높은 곳에는 야생화가 반긴다.
우측에 높은 봉우리가 달마산 정상이다.좌측 넘어에는 미황사가 자리한다.
도솔암 들어가는 길??? 문???
도솔암에서 바라본다.
도솔암에서 내려다 보면 한평정도 되는 삼성각이 보인다.
진달래와 기암괴석 그대로 산수화가 된다.
도솔암 내부 전경
도솔암 낙조는 가히 비경이다.도솔암에 오르면 일출과 일몰 낙조를 볼 수 있다.오늘의 일정 중 낙조를 계획했는데
급 연락이와서 일정을 하루 앞당겨 귀가한다. 낙조가 아쉽다. 휴대폰이 원수구만...도솔암 아래 미황사도 꼭 들리기를
추천한다.근교에는 땅끝 전망대,완도,듀륜산 대흥사,유선관,남도답사 1번지인 강진에 백련사,다산초당,영랑 생가,
백련사 동백 숲,마량포구,선학동 유채꽃밭,장흥에 한정식과 키조개가 유명하다...일정을 하루 앞당기고 귀가한다.
못내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