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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천리포수목원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천리포수목원에는 목련이 피었을텐데 밤새 비가 내리고 아침에 그친다는 일기예보에 떠나기로한다.

     이슬비가 내린다.고속도로를 달려 세종시를 지나자 언제 날씨가 흐렸냐는 듯 하늘이 쨍하고 했빛이 나온다.반갑다.서산을

     지나 천리포해수욕장을 지나 수목원에 이르자 갑자기 연기가 몰려온다? 연기가 아니고 안개가 몰려오는 것이다.순식간에

     안개에 휩싸인 수목원 신비감을 더 한다.그런데 재작년3월25일 수목원을 방문했을 땐 목련이 절반정도 피어 아름다웠는데

     청주에는 목련,개나리,벛꽃 다 저버려 수목원에는 지금쯤 목련이 한창일거라는 내생각은 잘못되었다.여기는 이제 막 새싹

     이 음트고 꽃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목련은  큰별목련만 활작피고 나머지 목련은 이제 봉우리를 맷었다.아쉽다.매년 수목원

     을 다녀가는데 작년에는 어 하다.놓쳦다.

 

     천리포수목원은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187(041-677-9982) 천리포해수욕장 우측에 자리한다.1970년에 수목원

     조성시작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미개방 지역이었는데 2009년 4월에 일반에게도 개방이되었다.전체면적:170,154평에 목련이

     400여종,호랑가시나무,370여종,무궁화250여종,동백나무380여종,단풍나무200여종과 14.000여종의 꽃과 나무를 보유하고 희

     귀 나무와 꽃을 보존하고 증식사업을 하고 있다.천리포 바다와 접하여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수목원은 인위적인 정원같지않

     아 해마다 목련이 필 무렵이면 달려가곤한다.아시아 최초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 으로 선정 (2000년 국제수목학회)근교

     에는 우리나라 최대의 사구인 신두리 사구가 있고 두웅습지,항,아름다운 소나무 숲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다.수목원

     서 차량으로 약20분 거리에 안면도 해산물 최대 집하장인 백사장항이 있고 안면암,꽃지해변,백사장 솔숲,청포대 해수욕장

     등 볼거리가 많아 하루를 즐기기에는 그만이다.수목원가는 길은 서해안고속도로 서산나들목으로  나와서 서산-태안-천리포

     방향으로 길은 좋은 편이다.

 

     했살이 쨍했는데 갑자기 안개가 몰려온다.

 

 

 

 

 

 

 

 

 

 

 

 

 

 

 

 

 

 

 

 

    내가제일좋아하는 목련 불칸 개량종으로 볼케이노에서 따온 이름이란다. 정열적이다. 

 

 

    초가집 형태의 건물은 설립자이신 지금은 타계하신 민병갈 선생님이 초가집을 좋아하셔서 초가형태로 지은 집이란다.

 

 

    조금은 이르지만 봄을 느끼기에는 그만이다.

 

 

                                             닛사나무 가지가 늘어저 잎이 나오면 아름답다.

 

 

 

 

 

                                                                  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

 

 

 

 

 

 

     수목원에서 바라본다. 낭새섬

 

 

     호랑가시나무

 

 

      삼지닥나무

 

 

 

 

 

 

 

 

 

 

 

 

 

 

 

 

 

     흑버들나무

 

 

 

 

 

 

 

 

 

 

 

 

 

 

 

 

 

     밤새비가내려...

 

 

 

 

 

 

 

 

 

 

 

 

 

 

 

 

 

 

 

 

 

 

 

 

 

 

 

 

 

 

 

 

 

 

 

 

 

 

 

 

 

 

 

 

 

 

 

 

 

 

 

 

 

 

 

 

 

 

 

 

 

 

 

 

 

    수목원 설립자이신 민병갈 선생님은 미국인이셨다.미군 청년장교로  반세기를 넘게 살며 세계적인 천리포수목원을 만들어 놓고 가셨다.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에 반하여 초가집과 김치와 된장을 좋아하셨던 한복을 즐겨 입으셨다 한다.(1921~2002) 타계 하실때까지 수목원에

    사랑을 쏱고 가셨다.민병갈 선생님의 말씀중 :나는 300년 뒤를 보고 수목원사업을 시작했다.나의 미완성 사업이 내가 죽은 뒤에도 계속 이

    어져 내가 제2에 조국으로 삼은 우리나라에 값진 선물로 남길 바란다.민병갈 선생님의 소원대로 영원한ㅁ 수목원으로 남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