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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그린 그림 요선암풍경

     요선암은 주천강 상류 서만이강과 법흥천이 만나는 강가에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요선정 바로 아래에 강가를 세월과

     바람과 물이 만나면서 자연이 그린 그림이다.수석에 전시장 같기도 하고 화석 전시장 같기도 하다.저마다 다른 모양새

     뽑내며 강가를 수놓는다. 강가로 내려서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하얀 백색의 화강암과 흑요석 비슷한 돌들이 저마다 모

     양새를 뽑낸다.요선암 邀仙岩 돌개구멍은 강물에 의해 침식 작용으로 화강암 위에 생겨난 구멍을 돌개구멍 이라 부르고

     문화재청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돌개구멍이란 속이 깊고 둥근 항아리 구멍이란 뜻이다.요선암은 신선을 맞이하

     는 바위라는 의미를 지닌다.조선시대 문인 봉래 양사언이 평창군수 시절에 이곳에 풍광에 반하여 암반에다.요선암이라

     글자를 새겼다고 한다.바로 200m 소나무 숲 윗쪽 절벽 끝에는 요선정과 신비로운 무릉리 마애여래좌상이 자연석 바위

     에 양각되어 그시대의 장인 석공의 솜씨를 볼 수 있다. 자연석 바위에 양각 조각된 마애불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진

     다.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도원운학로 13-39 (무릉리 139) 가는 방법은 중앙고속도로 신림IC를 빠져나와 황둔 송계 주천

     면을 지나서 좌측 호야지리박물관을 끼고서 좌회전 100m정도 다리를 건너기 전 좌회전 100m 정도에 주차장과 화장실

     이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고 주차장에서 10분거리에 요선암과 요선정이 자리한다.박물관에서 직진 12km거리에 사자산

     법흥사 우리나라 오대 적멸보궁에 하나인 법흥사 적멸보궁이 자리하고 법흥사 소나무 숲 또한 볼거리로 아름답다.등산

     코스로는 구봉대산이 법흥사 앞쪽이고 뒷쪽으로는 눈이많이 쌓이는 백덕산이 자리하고 있다.요선정,요선암,법흥사 하

     루 둘러보기에는 그만이다.

 

     요선정 오르는 길에서 바라보는  요선암 전경

 

     이른아침 물안개가 올라오는 요선암도 비경이다.

 

 

 

 

 

 

 

 

 

 

 

 

 

 

 

      바다사자 같기도 하고? 누에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