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없이 10분만에 법흥사를 들러보구 적멸보궁도 돌아보지 못하구 버스시간에 쫒겨 대강 몆컷 사진만 찍구 돌아섯다.
못내 아쉽다. 울창한 소나무 숲을 거닐고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시간계산을 잘못했다.정성없이 찍은 사진이라 블로그에
올려야 되나? 살짝 고민을 해본다.결국은 요선정과,요선암,그리고 법흥사가 바로 근교에 있기에 여행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법흥사 사진을 올리기로 한다.영월에서 법흥사 가는 교통편은 굉장히 불편하다. 하루 3차례 정도니까 시간에
맞추지 않으면 가기가 어렵다.요선암과 요선정에 취해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해매다.11시 50분경 버스를 놓쳣다.법흥사에 도착하니 시간이
10분정도 남았다.
법흥사는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422-1 033-374-9177-8 구봉대산을 앞에두고 뒤로는 백덕산을 두고 울창한 송림과 강원도의 청청함을
자랑하며 법흥사는 우리나라 5대적멸봉궁중 하나인 적멸보궁이 법흥사에 자리한다.사자산 법흥사는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나라의 흥륭과 백성들에 안녕을 기원하기위해 643년 신라 선덕여왕 12년에 사자산 연화봉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흥녕사 興寧寺로 창건했다 한다.중국 선종의 중흥조인 마조도일
선사로부터 선 禪을 전수받았던 신라의 선승 도윤칠감국사 제자 징효절중 澄曉折中이 886년 이곳에 선문을 여니 이것이 바로 라말여초 구산선문 중
하나였던 사자산문 獅子山門이다.역사를 거치면서 소실과 중창을 반복하며 맥을 이어오다. 페사지에 가까웠던 흥년사를 1902년 대원각스님에 의해
법흥사로 개칭되고 재건되었다.현재 법흥사 유적으로는 3개의 석탑과 1개의 수호석불좌상 자장율사가 수도하던 토굴 적멸보궁 사리탑 보인탑 보물 612호
흥년선원지 종이가 없던 시절 인도 영라수 잎에 범어로 기록한 패엽경 등의 삼보종재가 남아있다.사찰 주변에는 강원도에서 자생하는 금강송 송림이
우거져 있으며 천연기념물 242호인 까막딱다구리가 서식하고 있다. 법흥사 오기전 약10km전 좌측에 호야지리박물관 뒷쪽으로 요선정과,요선암이 있어
법흥사 가는 길에 빼놓치 말고 꼭 들려보기 바란다.법흥사에는 우리나라 5대적멸보궁 중 하나인 보궁이 있다.적멸보궁이 있는 사찰에서는 부처님
불상을 모시지 않는다.적멸보궁에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되었기 때문이다.
우측이 법흥사 좌측이 긍강송 송림이다.
버스편이 없어 길에서 2시간 30분을 서성이며 걷다 사진찍다. 운지버섯도 보이고...
내그림자도 찍어보고...
개울가에 맑은물도...
철없는놈이 서리발이 하얗게 내렸는데 철없는 민들래가 꽃을 피웟어요...
비행기도 지나가고...
법흥사
적멸보궁가는 길 다녀오면 버스는 떠나고...
산시각...
내려오는 길에 백덕산 자락이 눈에 들어온다.어느해 뒷쪽에서 눈이 엄청쌓인 백덕산을 넘어온적이 있다.
바위에 이끼도 겨울을 견디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