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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그리고 길

황매산 운무와 철쭉 1.

 

일년을 기다렸는데 비가온다 날씨가 추워 개화가 2주나 늦어 졌는데 비가온다.그냥 떠나보자

간단히 배낭을 꾸리고 나서니 새벽3시 추적 추적 비가 내린다.밤길을 달려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를 거처

철쭉제 행사장 주차장에 도착하니 새벽 5시40분 아직 어두운데 그래도 비경을 보고자 나처럼 새벽을 달려온

사람들이 있다.비는 그나마 조금씩 잦아든다 바람이 세차다. 안개인지 구름인지 스처간다.

비경이다. 여기 저기서 셔터를 눌러덴다.탄성이 감탄사로 바뀐다. 안개와 철쭉이 어우러져 천상에 화원을

연출한다.안개 사이로 꽃에 취하여 오르다 보니 산불 감시초소다.올라온 길도 안보인다.

시간을 보니 5시간을 안개와 철쭉꽃에 취하여 산을 누볐다.안개가 나를 스처 지나간다.내가 신선인가?

생초 나들목에 함박꽃이 만개 하였다 한다.그곳으로 가기위해 하산한다.내려와 마시는 커피향이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

 

 

활짝 피지는 않았고 가장 아름다운 시기.

안개가 지나가면 한컷.

 안개가 밀려온다 아름답다 그냥 그림이다.

안개낀 저 길을 좋은 친구들과 함께 걷는다면 ...

 

 와우 그림이예요.

 

아름답죠?

 

 

 

 

 

 

 

 

 

역시 부지런한 나는 이 비경을 볼 자격이있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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