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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스케치 원정리 느티나무

 오전에는 흐리고 칙칙한 하늘이 오후가 되니 가을색으로 변한다.아직은 더위가 한창이지만 그래도 가을은 오나보다.

충북 보은군 마로면 원정리 488 드넓은 논가에 고목의 느티나무 한그루가 인상적이다. 농삿일에 지치고 힘들때 농부들이 잠시

쉬면서 담소를 나누던 곳으로 영화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탄다.사계절 다른 풍경을 보여주면서 잠시 도시인들에게도

고향에 향수나 마음에 평화를 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원정리 느티나무 가는 길은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속리산 IC로 나와

임한리-관기리- 원정리로 들어오면 된다.경부고속도로는 영동IC를 빠져나와 매금리-청산면- 원정리로 들어온다.근교에는 구병산

속리산, 만수계곡,서원계곡,정이품송,부인송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