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눈이 많이 내린다는 예보다 멀리 떠나고 싶은데 큰딸과 선약이 있어 가까운 대청호반 상류로 나가본다.
생각보다 포근한 날씨다. 온도가 많이 내려갈 줄 알았는데 오지마을이라 그런지 제설작업도 안되있다.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충북 보은군 회인면에서 대청호반 상류를 끼고서 돌아나가는 길은 사계절 다른 풍경을
보여줘 아름답다.회인면에서 출발하면 호수를 끼고서 대전으로 빠져나가는 길이다.청주쪽으로 접근한다면 청원- 상주간
고속도로 문의 나들목으로 진입 회인 나들목에서 빠져나와 작은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된다.
나는 지방도 피반령 재를 넘는다.
풍림정사의 겨울풍경
감나무에 지난 가을의 흔적도...
돌아오는 길은 청남대-문의쪽으로 염티재를 넘는다. 염티재에 설화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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