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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내장산 가을 끝자락 단풍... 일요일 회원들과 선운산을 다녀오고 22일 지인들과 갑자기 내장산을 다녀온다. 올 가을 마지막 단풍 여행이 될 것 같다. 올 해는 역대급으로 단풍이 안 좋다. 9시 30분 내장사에 도착하니 조용하다. 단풍시즌이 끝나고 평일이다 보니 더 한산하다. 그러고 보니 올 해는 단풍으로 손꼽는 주왕산, 백양사, 선운사, 내장사, 순천 송광사, 사성암 단풍여행을 다녀왔다. 마지막 단풍여행이려나... 차를 가지고 내장사 까지 들어갈 수 있는데 입구에 주차를 하고 내장사까지 걸으며 사진을 담는다. 그나마 조금 남은 단풍에 취해본다. 곱디고운 애기단풍... 감나무 사이로 불출봉이 보인다. 불출봉아래 벽련암이 자리하고 있는데 벽련암에서 올려다보는 불출봉은 장관이다. 불출봉 아래 벽련암 전경... 더보기
끝사랑? 가을 끝자락 단풍 내장산...` 11월 15일 단풍이 끝자락일 것 같아 마음이 조급해진다. 새벽길을 달려 내장산 입구에 들어서니 입구 호수에 일출이 올라 오면서 안개가 장관을 이룬다. 절정기에 단풍 보다는 가을에 끝자락 단풍이 더 예쁘다. 이미 산 윗쪽으로는 단풍이 다 지고 들어가는 길 양쪽으로 조금 남은 애기 단풍이 애련하게 아름답다. 세분이서 같이 사진을 찍어 달래신다. 폰으로 찍어 드리고 스냅 샷 한 컷 블로그에 올리기로 허락을 구했다. 내장사 들어가는 입구 호수에 안개와 일출... 얼음이 얼은 건지? 이슬이 맷힌건지? 우화정에도 단풍이 다 저버렸다. 군데군데 남은 끝사랑 단풍 아니 끝자락 단풍이 아름답다. 내장사 입구 부도탑 안쪽에 단풍나무가 아직 한창이다. 작년인가? 내장사 대웅전이 화재로 소실되었다. 방화로 인간이 저지른 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