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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찰

끝사랑? 가을 끝자락 단풍 내장산...`

 

 

 

 

 

11월 15일 단풍이 끝자락일 것 같아 마음이 조급해진다.

새벽길을 달려 내장산 입구에 들어서니 입구 호수에

일출이 올라 오면서 안개가 장관을 이룬다.

절정기에 단풍 보다는 가을에 끝자락 단풍이 더 예쁘다.

이미 산 윗쪽으로는 단풍이 다 지고 들어가는 길 양쪽으로

조금 남은 애기 단풍이 애련하게 아름답다.

 

세분이서 같이 사진을 찍어 달래신다. 폰으로 찍어

드리고 스냅 샷 한 컷 블로그에 올리기로 허락을 구했다.

내장사 들어가는 입구 호수에 안개와 일출...

 

 

 

 

 

 

 

 

 

얼음이 얼은 건지? 이슬이 맷힌건지?

 

 

 

 

 

우화정에도 단풍이 다 저버렸다.

군데군데 남은 끝사랑 단풍 아니 끝자락 단풍이 아름답다.

내장사 입구 부도탑 안쪽에 단풍나무가 아직

한창이다.

작년인가? 내장사 대웅전이 화재로 소실되었다.

방화로 인간이 저지른 화재다.

끝자락 단풍 아름답다.

 

 

전망대에서 바라본다. 벽련암 위쪽으로 서래봉과

불출봉이 이어진다. 불출봉에 앉아만 있어도 부처가 된단다.

중턱에 벽련암이다. 내장사 우측으로 비자림-원적암-

벽련암을 돌아서 내장사로 내려오는 산책 코스가

일품이다.

소나무에 기생하여 살아가는 한약명은 상기생이고

겨우살이라 불리고 약용으로 쓰인다.

 

 

 

 

 

 

 

 

 

벽련암이다.

벽련암  위쪽으로 서래봉 불출봉 능선이다.

벽련암 일주문에서 바라본 내장산 전망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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