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사를 돌아 나와 변산 내소사를 거처 가기로
하고 내소사에 도착하지 평일인데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나오셨다. 옅은 운무가 흘러
시야가 좋지 않다. 작년 봄인가? 막내딸과 함께
고창 청보리밭을 다녀오다가 봄 내소사를
들렸던 기억이 있다. 내소사는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234에 사찰 뒤로 관음봉 암릉이 장관을
이루며 사찰이 참 아름답게 자리하고 거목에
나무가 압권으로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근처에는
곰소항, 채석강, 격포항, 변산해수욕장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하게 있다. 내소사 너머에는 내변산
등산코스로 분옥담 직소폭포를 경유하여 내소사로
내려올 수있는 등산코스가 있다.
월정사 전나무 숲 길처럼 길지는 않지만 내소사 입구
전나무 숲 길도 아름답고 주차장에서 내소사까지
평탄하고 가까워 노약자나 아이들과 함께라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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