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석산은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에 자리한 해발219m 의 낮아보인다.낮은 산세임에도 암릉과 날카로운 바윗길
그리고 예상보다 미끄러움과 등산로가 좁고 가파라 인원이 조금밀리면 정체되어 산행시간이 길어진다.
빼어난 암릉은 아름답고 날씨가 좋으면 바다를 내려달 볼 수 있는 조망이 좋은데 오늘은 전망이 해무에 가린다.
진도까지 가기에는 너무 멀어 청주에서 새벽6시출발 장장 5시간을 달려 도착 다행스럽게 비는 안온다.
솔직히 진도를 가자면 윗쪽에서는 너무 멀다.여유를 가지고 간다면 첨찰산 운림산방 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
가는 관매도도 일품이다. 지금은 관광지화가 되어 편리하지만 아주 오래전 관매도는 오지의 섬 이였다.진도는
진도견,홍주,관매도,운림산방,우수영,등 운림산방은 조선시대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선생의 화실로 명승제
80호로 지정되어 있다.여유를 가지고 진도에 간다면 볼거리 먹거리 남도음식에 진수를 볼 수 있다.
진도군을 들어가기전 울둑목 진도대교
등산로 시작점인 천종사입구에서 단체로 인증삿 한컷
천종사 뒤 날카로운 능선을 탄다.
겨울을이겨낸 인동초 금은화라 부르기도하며 꽃은 좌우 대칭으로 두쌍식 노랑색 흰색으로 피어나
아름답고 꽃은 약용으로 쓰인다.
천종사 옆 길 등산로 시작점
후미팀 인증삿
암릉을 빠져나가는 길이 좁아 밀린다.
봉암저수지
산은 낮고 작아도 암릉이 장난이 아니다.
기다려도 즐거운 울님들
정상가기전에 한컷
밀리는구간
정상을 지나 함참만에 뒤돌아본 정상
날씨가좋으면 전망이 좋을텐데 해무가 껴 전망은 없다.
오후가되니 시야가 점점 더 어두워진다.
그래도 봄은 온다. 야생화가 꽃을피우고 현호색도 올라오고 남도 식물인 콩란도 볼 수 있고
바위나 나무에 기생하며 자라는 콩란
하산로쪽에 동백군락지 동백은 꽃이 별로없다.
세방낙조전망대 날씨가좋으면 여기서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다.
산행코스: 천종사-전망대-동석산-가학재-작은애기봉-세방낙조전망대-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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