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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무

한국에 소나무 부인 둘을 거느린 소나무.

충북 보은군 속리산 상판리 241 정이품송은 나이가 600살 정도로 추정되고 높이는 14,5m 가슴둘레는

4.77m이다.세조 10년 (1464)년에 왕이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있던 가마가 이 소나무 아래를 지나게  되었는데 가지가

아래로 처져있어 가마가 가지에 걸리게 되자 가마가 걸린다고 말하니 소나무가 지신에 가지를 들어  가마가 무사히 지나도록

하였다 한다.또 세조가 이곳을 지나다 비를만나 이 나무아래서 비를 피했다는 이야기도 있다.이리하여 세조는

이 나무에 충정을 기리기 위하여 정이품 벼슬을 내렸고 이나무를 정이품송 이라 부른다.정이품송은 원래 삿갓 모양으로 

단정하고 아름다웠으나 솔잎 흑파리 피해와 강풍과 폭설 노화로 가지가 부러지는 수난을 당하고 나이가 들어 노쇠한 기미를

보인다.

속리산 자락 서원계곡에는 기품과 수형이 아름다운 정이품송 부인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다.수령 600여년 정도의 수형이 단아하나

수세가 많이 약해져  산림청 에서는 정이품송 후계목 육성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후계목 육성에 나서고 있다.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 준경묘에 미인송과 정식으로 혼례를 주선하여 혼례를 올리고 종자를 받아 후계목을 육성하고 있다.

정이품송 소나무는 서원계곡에 정부인이 있고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 준경묘에 나이가 어린 정식으로 혼례를 올린 부인 소나무가 있다.

안탑갑게도 정이품송 소나무는 부인송은 둘 이지만 얼굴한번 보지못한 그리운 사랑을 하고 있나 봅니다.사진으로 나마 얼굴을 대면하고

회포를 푸시라고 이자리를 주선하여 사진을 올림니다.부디 장수하시고 나라에 국운이 백두산 너머로 오르게 하여 주소서.

 

 

                            충북 보은군 외속리면 서원리 정이품송 부인 소나무 수세가 많이 약해져 있다. 

 

 

 

                           여자를 닮아 부인송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 준경묘 가는길에 있는 정이품송과 정식으로 혼례를 올렸다.미인송 둘재부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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