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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그리고 길

여름이 아름다운 주왕산 절골

전국이 대단한 폭염으로 온 나라가 찜통이다. 이

더위에 산행은 무리고 울님들과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

주왕산 절골로 계곡 트레킹을 나선다. 절골은

주왕산 산세와 위용에 가리워저 알려지지  않은

숨은 비경의 계곡이며 가을이면 단풍이 전국 어디에

내 놓아도 빠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암릉과 계곡이 잘 어우러지고 깨끗한 계곡 물길이

발길을 가볍게 한다. 주왕산 절골은 그 유명한 주산지

저수지 바로 아래 500여mm 아래 입구가 있어

주산지와 함께 들러봐도 좋다. 1박한다면 주왕산과

달기약수 등도 들러보아도 좋다.


오랫만에 떠난다. 살고있는 아파트 올 리모델링 하느라

봄 여행을 놓첫다.인테리어 업체에 견적을 넣으니

외부샷시 삼연동 현관문,거실 대형창,중간방 확장창

까지 올 계획을 세우니 휴... 4천300 이 견적이 나온다.

그냥 내가 발품팔아 공사를 마무리 했다. 쉬는날만

공사를 하니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었지만 비용은

2천만원이 조금 넘었다.


경북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쉽게말해서 주산지

주차장 입구 계곡이다. 주산지나

주왕산의 빼어난 위용에 눌려 밀려나 있는

계곡이지만 막상 들어가보면 빼어난 아름다움과

약간에 여유로움에 반한다. 가을이면 단풍이

아름답고 초입 절골 분소 출발지 까지는 승용차나

25인슬 까지는 진입이 가능하고 대형버스는

불가하다. 절골분소에서 대문다리 까지는 편도3.5kmm

왕복 7kmm 정도이며 으르막 구간은 없다.

아래 출발지 절골 분소

주왕산 특성상 비가 많이오면 위험하다.

물이 빨리 불어나고 빨리 빠저버린다.

오늘도 대단한 폭염이다.

절골 분소를 지나 조금 오르면 계곡이 약간 넓어진다.


한여름에 진수를 보여준다.

약간은 가물어 계곡에 물이적다.

주왕산 국립공원에 속한다.취사 야영은 금지지만 그냥

물놀이는 가능 도시락 지참하면 그만이다.






게곡물이 1급수다.

그늘에 않아 발을 담그니 더위가 없다 도시처럼

더운 바람이 아니고 시원한 바람이 분다.


울 님 수달인줄 알았네...




한가로워 보인다.

여름을 향해 맹렬하게 달려간다. 여름이



진짜 여름을 보여준다.



오랜세월의 산행 동지들

돌아오는 길에 정자에서 수박과 시원한

맥주한잔...



사과 과수원 위로 구름이 가을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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