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 그리고 길

바람 그리고 제왕산

12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다 잠시 주춤

하더니 일요일 맹추위 칼바람이

대관령을 넘는다.회원님들과

대관령 옜 휴게소 고속도로 준공비에서

시작하여 강릉 엣길 박물관으로

하산하는 제왕산 840mm 등반에 나선다. 코스는

고속도로준공비-약수터-돌탑-정상-

헬기장-주막터-대관령 박물관 8.4km 약4시간

코스이며 대관령에서 시작하는 산행이라

오르막없이 거의 하산길이며

주막터에서 내려가는 길은 신사임당과

엣 강릉사람들이 한양으로 올라가는 엣

길이며 하산길에는 아름드리 금강송 군락이

펼처져 장관을 이루어 힐링 숲이다.


제왕산이 보인다 내리막 길이다.


여기서 부터 등산로 시작이며 겨울에는 눈이

많은 곳인데 오늘은 썰러하다. 엄청난 강추위와

제트기 날아가는 듯한 굉음에 바람소리

몸을 똑바로 가누기가 힘들 정도다.




우리가 가야할 곳




작은 쉼터도 있고




선발대 울님들 한컷 중무장을 해 누군지???


능선에 첫번째 묘 한기


맹렬 산악인...


첫번째 전망대 강릉시와 경포호수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한컷...


울 산악회에는 부부팀이 많다.잉꼬들...




뒤돌아 보니 능경봉이 우뚝


선자령 능선도 눈에 들어오고 윗쪽이 엣 고속도로

아래쪽이 현 고속도로


생과 사의 대비


ㅎㅎㅎ 소나무


정상 바로 아래 고사목들




장쾌한 금강송과


정상표지석


아들과 엄마 아들만 둘이란다.

난 딸만 셋인데...


인증샷


하산길 전망대




좌측 성냥갑만한 호텔 옆으로 경포호도

보이고...


내가 좋아하는 금강송...


하산길에 오봉저수지도 보이고


좌측은 금강송 군락 우측은 낙엽송군락


금강송 군락


금강송은 이름도 여러개다. 금강산에 자생목과

같다하여 금강송,황장목 속이 누런색이며

왕실에 장레목으로 쓰였다,미인송 전봇대

처럼 똑 고르다 하여 미인송 슬픈 이름도 있다

춘양목 춘양목은 일제시대 일본놈들이

자원을 수탈해가던 시절 봉화,울진등에서

금강송을 베어내 봉화춘양역에서 열차편으로

반출하여 일본으로 약탈해 가면서 춘양역에서

출발한다 하여 춘양목이라고도 불린 슬픈

이름이다.






제왕폭포 위쪽이 얼었다.


지난 가을에 흔적...


겨울...

한 가족이 나들이 나왔나 보다...


선인들에 엣 글귀도 보이고


산행이 끝나고 가는해 보내자고 주문진 횠집에 들러 회와

술을 곁들여 송년산행을 마치고


주문진 앞 바다에저 저녂이 내려않고...





'산 그리고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덕 블르로드 트레킹  (0) 2018.05.22
천태산 영국사  (0) 2018.01.24
무섬다리&농다리 아름다운 길  (0) 2017.02.06
폭우가 내리는 산청 백운계곡  (0) 2016.07.05
지리산 뱀사골 계곡 트레킹  (0) 2016.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