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5일 연휴에 울룽도 여행 계획이 무산되어 갑자기 지리산 뱀사골 트레킹으로 바뀌었다.당일 뱀사골을 다녀오는 걸로
회원들과 나선다.오래전 무박 산행으로 성삼재-노고단-반야봉-화개재 -뱀사골을 무박으로 다녔고 겨울산행으로
노고단산장에서 1박하고 눈쌓인 지리산 종주를 하고 백무동 코스로 올라 천왕봉을 넘어 중산리로 하산을 하곤 했는데 뱀사골로 오르기는
처음이다.덥다고 하니 계곡 트레킹에 나선다.설악산은 우람한 남성적인 산이지만 지리산은 크고 높은 산이라도 코스가 길어도 산세가 부드러운
여인을 닮아 코스가 완만하다.뱀사골 코스는 요즘에 계곡으로 나무테크와 계단으로 등산코스를 만들어 숲이 우거져 그늘을 드리워
산행하기가 그만이다.게곡에는 물이 적다 아직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았나 보다.계곡물이 맑다. 접근방법은 통영-대전간 고속도로-광주-대구간
고속도로 지리산 IC로 빠져나오면 된다. 국립공원이라 공원 내에서는 취사 야영 물놀이가 금지이고 공원 밖에서는 물놀이가 가능하다.
우리팀은 공원주차장-삼거리 반선교-요룡대- 병풍소 주차장 코스로 점심시간 포함 3시간30분 코스다. 나홀로 요룡대에서 오지마을
와운마을쪽으로 올라간다. 천년송 만나러... 곳곳이 비경이다.
가운대 봉우리 좌측이 뱀사골 우측으로는 성삼재를 넘어갈 수 있는 도로이다.
시원해보인다.
갈수기라 계곡에 물이적다.
햇빛을 피하며 걸을 수있어 좋다.
오지마을 와운마을 입구에 바위 위에서 나란히 자라는 소나무
오지마을 와운마을 오르는길 지리산 천년송 가는 길이다. 와운마을은 민박을 주로하며 간단한 음식도 판매한다.
아래 근사한 소나무가 할매 소나무란다. 할배 소나무는 좀 빈약하다. 천년송이라는데 천년은 안되고 400여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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