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은 지고 황매산

2016년 5월16일 오늘은 회원님들과 합천군에 있는 황매산 등반에 나선다. 지금쯤 최고의 화려한 철쭉꽃밭이 펼처져야 하는데

이상고온과 얼마전 강풍때문에 꽃송이가 떨어져 나가 황폐화가 되었단다. 철쭉은 포기하고 황매산 모산재 암릉 산행에 나선다.

오늘에 코스는 모산재 주차장-장안사-돚대바위-무지개터-모산재-순결바위 전망바위,국사당,덕만주차장 코스다. 그리 긴 코스는 아니지만

전부 암릉지역에 엄청 가파르고 등산로가 인파가 많아 정체가 된다. 위험하기도 하다.

황매산은 산청군과 합천군 사이에 우뚝 솟은 산으로 철쭉꽃만 보러간다면 힘들지 않게 접근할 수있고 광활한 철쭉꽃밭은  예전에 목장부지를

철쭉을 심어 가꾸었고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접근방법은 대진고속도로 생초나들목이나 산청 나들목으로

빠저나오면 되고 덕만주차장에서 철쭉제 행사장까지는 택시나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쉽게 오를 수 있다. 17km 떨어진 합천 조정지댐 옆에는

합천영상테마파크 영화촬영지가 있어 일제시대 경성과 60년대 서울을 그대로 재현한 세트장이 볼만하다. 돌아오는 길에 함양에 상림 숲도

볼만하다.

 

아래사진은 오래전 만발한 철쭉사진이다.

 

 

 

 

 

 

 

 

 

철쭉은 포기하고 암릉산행에 나선다. 우측 새 부리처럼 보이는 바위가 돛대바위다.

 

 

 

 

 

모산재를 넘어 한산 할 능선이다. 날카롭다.

 

 

 

 

 

 

 

 

 

 

절벽끝에 사람들이 보인다.

 

 

 

 

 

 

 

 

 

 

 

 

 

 

 

 

 

 

 

 

나무계단 거의 직벽에 가깝다. 다리가 후들~~~~

 

 

 

 

 

울 등반대장 말 안듯는다.

 

 

 

 

 

 

현숙이 언니 만겸이 오빠...

 

 

 

 

 

 

 

 

 

 

 

 

 

 

 

 

 

점심시간 포함 인파에 밀려서 정체가 되어 4시간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