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오월에 화려했던 철쭉은 가고
바람이 흔드는 대로 살아가는 억새가 흐드러진다.
평일인데도 가장 윗쪽 주차장에는 차량이 만차다.
아쉽게도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가을들어 첫 황사가 날아와 하늘이 누런색을 보여
사진에 담기가 난감하다.
뿌연 하늘이나마 몆컷 눌러본다.
위 사진은 6월11일 막내딸과 함께 새벽 출사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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