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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그 길

가을이 떠나간 자리 간월암...

11월24일 충남 홍성 남당항 건너편에 있는 죽도에

들어가려 첫배인 9시 배편에 탑승하기 위하여

6시30분에 집을 나선다.

2시간 정도면 남당항에 도착을 할 것같아

휴게소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가지고 남당항에

도착하니 8시30분 매표소에 불이 켜저있지 않아

좀 당황한다.이런 죽도행 배편이 화요일에는

전면 결항 배편이 없단다. 아니 사람이 사는

유인도인데??? 참나  차를 돌려 태안 안면도

드라이브 나선다.

이른아침 구름에 해가 가려 일출을 못본다.

남당리를 빠저나와 서산 간척지 간월암에

도착 구름에 해가 가려 이제야 해가 올라온다.

간월암 전경

간월암은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1길 바닷가에

자리한 아름다운 암자로 밀물이 들 때면 섬이되고

썰물 때가 되어 물이 빠지면 걸어서 건널 수 있는

암자다.

전국 사찰이 다 그렇지만 간월암도 뭘그리

편리하게 넓히고 세우는지 엣 아름답던

암자는 사라지고 덧대고 세워서 여백이 없는

그런 암자로 아름다움을 잃어간다.

간월암 앞쪽으로 컨테이너를 가저다 놓아

그 아름답던 전망이 사라진다.

간월암을 돌아보고 백사장 항으로 들어가본다.

백사장 항도 많이 변해간다. 백사장 항과

도르니항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다리가 놓아저

사람이 건널 수 있다.  전망이 좋다.

백사장 항을 돌아보고 백사장 소나무 숲길

기지포 해수욕장 걷기길을 걸어본다. 가을이

떠나가고 한적하고 고요함 마저 든다.

고요하던 바닷가에 갑자기 굉음이 들린다.

엔진을 단 페러글라이더가 조용한 바닷가를

시끄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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