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3일 다녀온 논산에 명재고택에
배롱나무 꽃이 피었다 한다.
약간 늦은 시간에 출발하여 12시 무렵 도착
뜨거운 날씨인데도 사진을 담으러 많이 오셨다.
꽃은 아직 꽃이 만개한 나무가 있고
이제 막 봉우리를 터트리는 나무도 있다.
60% 정도 개화?
명재고택은 국가 민속문화재 제190호이며
조선시대의 학자인 명재 윤증 선생 생전(1709)에
지어진 곳이란다. 조선 중기 호서지방 대표적인
양반가옥으로 상류층에 살림집이란다.
조선시대의 정원을 만들어 지금에 이르러
엄청난 큰 고목과 배롱나무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어 배롱나무 꽃 필 무렵 사진가들에
사랑을 받는 곳이다. 많은 수에 장독대와 함께
구도가 잘 나오는 곳이다. 드레스를 입고
예쁘게 꾸미신 중년에 여성분들이
인생 사진 건지려 많이들 오셨다.
고택 수리 중인가 보다 파란 천막으로 가림막
을 설치해 어수선하다.
엄청난 고목이 고택을 내려다보고 있다.
명재고택 바로 옆 노성향교 문이 닫혀있다.
구름이 좋은 날 관촉사 은진미륵불 보러가도
좋고 탑정호에 들러 출렁다리를 건너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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