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고서면 후산길 103 명승 제58호
鳴玉軒 苑林은 조선 중엽에 明谷 오희도가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이 선친의 뒤를 이어 이곳에
살면서 만든 정원으로 배롱나무 숲 안에 오이정
정자를 짓고 그 앞에 연못을 조성하여 산에서
내려오는 물 길이 연못으로 흐르도록 하고
연못 주변으로 배롱나무 꽃을 심어 지금에 이르러
꽃이 피는 여름이 오면 연못과 정자와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드라마 촬영팀이 촬영 중이라 사진을 담을 수 없어
그냥 몇 컷 담고서 내려온다.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촬영중이라 한다.
위에 두 분이 폰으로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
하신다. 사진이 잘 받을 것 같아 내 카메라로 담고서
블로그에 올려도 된다는 승낙을 받고 사진을 담는다.
위에 두 분 전주에서 오셨다는데 사진 용량을
조금 높여 올렸는데 사진 현상을 하실 거면 따로
고용량 파일을 드릴 수 있으니 이메일 주소를 주시거나
비밀 댓글로 연락처를 남기시면 됩니다.
아직 만개한 상황은 아니다. 연못 가운데 꽃나무가
이제 꽃송이가 올라온다. 심한 가뭄에 연못에
물이 없다.
오이정 정자는 배롱나무 숲 뒤에 있다. 드라마 촬영 중이라
담을 수 없다.
사진 맘에 드실지 모르겠다. 시간에 쫓겨 연사로
찍어 사진이 생각보다 많다. 플래시를 가지고
갔으면 좀 더 화사하게 담을 수 있는데 인물사진
찍을 리 없어 플래시를 안 가지고 가서 좀 아쉽다.
인물 사진 보정은 안했고 색감과 화이트 벨런스만
조금 높혀 원본 그대로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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