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일요일 오늘은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길
트레킹에 나선다. 서울을 떠난 지가 40년이
넘었다. 어린 시절 고석정, 순담계곡, 삼부연폭포
산정호수로 친구들과 함께 다니던 곳인데 변해도
많이 변해서 자연만 그대로인 것 같다.
드로니 매표소에서-순담 매표소로 나간다.
한탄강 주상절리 길은 계곡 중간쯤으로
데크와 잔도 길 출렁다리를 연결하여
들머리-날머리 3.6km 편도 거리 트레킹 코스다.
어느 쪽에서 진입해도 상관은 없고 차를 가지고
가면 들머리 날머리 셔틀버스가 있어
셔틀버스로 출발장소로 이동할 수 있고 택시도
요금 10.000 원 안쪽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성인 기준 입장료: 10.000 원인데 철원사랑
상품권 5.000으로 돌려준다.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며 택시요금으로도 가능하다.
경로우대는 5.000 원
드로니 매표소 옆 가을 풍경...
계단과 데크길 그리고 출렁다리로
이루어져 있다.
드로니 매표소에서 출발 절반 가까이는
숲이 우거지고 전망은 별로 없다.
절반 가까이 지나면서 확 트이는 전망
군데군데 전망대가 설치되어 조망이 좋다.
위 사진 아래쪽 바위는 짱뚱어 바위란다.
눈이 툭 튀어나온 것이 짱둥어다.
두어 군데 불안한 곳이 있다. 금세라도
절벽이 무너져 쏟아질 것 같다. 낙석 방지 망이
설치되어 있지만 낙석 방지망이 절대로
감당하지 못한다.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낙석 방지망은 임시방편이다.
일요일 날씨가 폭염이다. 덥다.
여시서부터 순담계곡이다. 어린 시절
야영을 하곤 했던 곳이다. 고석정에는 꽃받을
조성하여 하려하게 개화를 했는데 엄청난 인파와
주차장이 만차로 들어갈 수 없어 그냥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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