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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그리고 꽃

옥구향교에 여름 풍경...

말복도 지나고 태풍도 자나 가고 그래도 폭염은

물러가지 않는다. 배롱나무 꽃이 한창인 때

안동 병산서원과 체화정으로 갈 것인가

군산 옥구향교로 갈 것인가 고민하다. 군산으로

향한다. 하늘이 가을 하늘을 보여주면

군산선유도 장자봉에 올라 멋있는 구름 사진 한컷

건저볼 까 하고 140여 km를 달려 옥구향교

주차장에 도착하여 향교를 올려다보니

배롱나무가 휭 하다. 꽃이 해거리를 하는가 이제

 개화를 시작하는 건가? 알 수가 없다.

지난주에 논산 명재고택에 배롱나무는 80%

개화를 했는데 옥구향교는 꽃이 없다.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상평리에 있는 조선전기에

창건된 향교다. 1403년 (태종 3)에 위패를 봉안

하고 특이하게 향교에서 단군을 제향 하는

단군묘(檀君廟)와 최치원(崔致遠)의 영정을

봉안한 문창서원(文昌書院)에 세종대왕

숭모비와 비각이 있어 특이하다.

 

옥구향교는 고가와 고목에 배롱나무가 잘

어우러져 꽃이 필 무렵 참 아름다운 곳인데

웬일인지 올해는 꽃이 없다.

 

 

 

 

 

 

 

 

 

 

 

누각과 아랫 건물은 안 어울린다. 아랫 건물은 

일제강점기쯤 필요해서 증축한 것 같다.

 

 

 

 

 

 

 

 

 

 

 

 

 

 

하늘도 옅은 해무가 껴 구름도 없다. 선유도를

포기하고 어디로 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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