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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그리고 길

1박2일 서해안 여행...

딸 셋과 외손주 둘과 함께 서해안 1박 2일

여행을 떠난다. 대천 바닷가에 콘도 숙소를

예약하고 대천에서 1박 후 해저터널을 통과해서

안면도 꽃지와 드르니항 백사장을 들러 볼

계획으로 떠난다. 막내딸은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내려와 광천역에 내려 합류를 한다.

광천에서 가까운 오천항 수영성을 둘러보고

오천항 특산물인 키조개 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대천으로 넘어갈 생각이다.

 

 

 

충청수영성은 오천항 바로 옆 언덕에 자리 잡은

엣 성으로 언덕에는 영보정이라는 전국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영보정 정자가 자리하고 있고

수영성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아름답다.

영보정은 1504년 건립되었다 한다.

 

개구쟁이 올해 7살이 된다.

 

 

 

 

영보정 정자.

 

 

오천항은 강진 마량항과 함께 전국에서

키조개가 많이 나오는 지역으로

키조개 정식이 유명하다.

큰딸과 외손자

 

점심 식사 후 대천해수욕장으로 이동 숙소

들어 가기 전에 갈매기 때가 사람들이 주는

새우깡을 먹으러 몰려드니 외손자가 조금은 

겁이 나나 보다.

 

 

둘째 딸과 막내딸은 바닷가 산책을 하고...

둘째는 초등학교 교사이고

막내딸은 서울에 직장이 있다.

 

 

 

 

 

오늘이 막내 외손자 생일이란다.

이모가 둘이나 있어 잘 챙겨주니

이모를 좋아한다. 갑자기 둘째 딸이

고열이나 병원진료 후 숙소로

들어간다. 밤새 열이 떨어지지 않아

일정을 줄여 둘째와 막내가 먼저 돌아가고

큰딸과 외손주와 함께 돌아오는 길에

부여 무량사에 잠시 들린다.

 

 

 

부여 무량사는 천년 고찰로 내가 좋아하는

사찰이기도 하다. 어머니 고향이기도 하다.

변함없이 깨끗한 사찰이며 목조건물로

2층으로 지어진 대웅전은 웅장하다.

 

 

 

 

외손자 올해 3학년이다. 돌탑을 쌓아놓고

소원을 비나보다.

 

 

작은 녀석 형이 합장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 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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