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석실은 고산 윤선도가 특히 사랑하여 부용동 제일에 명승이라 했던 곳이란다.동천석실에 오르면 건너편 낙서재와
곡수당이 한눈에 들어오고 역시 곡수당에서나 낙서재서도 동천석실이 한눈에 들어온다.동천석실 구조는 사각이 똑갇
은 구조로 약 한평 정도에 협소한 공간이다.두 건물이 흡사하나 위에 건물은 뒷벽이 막힌 구조고 아래 건물은 뒷벽에도
사방이 똑갇은 창문겸 출입문이 있다.동천석실에 올라보니 윤선도가 가히 칭찬할만 하다.동천석실은 길에서 20분정도
오르면 된다.건너편에 낙서재와 곡수당이 자리한다.다만 아쉬운점은 동석석실 아래 흐르는 맑은 개울이 있는데 쓰레기
가 보이고 올라가는 길 역시 정비가 안되어 산만하다.곡수당,낙서재도 올라가는 길 시멘트로 포장해 급하게 관광지화
하는 느낌을 받는다. 이렇게 아름다운 유산을 보존하는데 서두르지 말고 시멘트 문화는 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전에 왔을떼 시간에 쫏겨 길에서 동천석실을 올려다만 봣는데 언제 다시 오려나 올라가 본다.행복하다.
낙서재 주차장에서 망원 줌렌즈로 당겨서 전경을 한컷에 담았다.
고산 윤선도 선생은 세연정에도 아름다운 연못을 조성하여 물과 정원 산수를 두루 사랑한 흔적이
여기서도 보인다.인공적으로 이 높은 위치에도 연못을 조성하여 물을 즐기셨고 사진에는 안보이
나 연못이 하나더 있다.곡수당에도 건물을 가운데 두고 개울이 양쪽 옆으로 흐르는 아주 특이한
구조다.곡수당에는 위서부터 아래까지 물길은 이용한 작은 연못이 여러개 있다.
동천석실 오르는길
윗쪽 건물이다.뒷쪽에는 창이 없다.
동천석실 안에서 바라본 낙서재 곡수당 전경
아래채 전경 아래채는 뒷쪽에도 출입문 겸 창문이 나있다.건너편 보이는데가 낙서재
망원으로 당겨본다. 우측이 낙서재 좌측이 곡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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