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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신선들의 놀이터 문경 선유동의 봄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대야산 용추폭포를 경유하여 내려오는 물줄기 계곡으로 선유동이란 지명을 가진 계곡중 가장 아름답다.

     문경 선유동 전국에는 선유동이라는 지명을 가진 계곡이 더러 있으나 그중 가장 아름답다는 문경 선유동이며 바로 경북과 충북의

경계를 넘으면 충북 괴산의 선유구곡이 있어 괴산선유구곡 역시 아름답기가 그만이다. 문경선유동과 괴산 선유동은 거리가

가까워 한번에 들러 볼 수 있다. 아래 사진은 오래전 여름사진이다.선유동은 한국에 비경 100선에 들을 만큼 빼어난 아름다음을 자랑하고

소금강이라 불릴만큼 절경이다.옛 선인들과 석학 최치원 선생의 흔적이 남아 있고 넓고 거대한 암반으로 이루어진 구곡은 산 수에 진수를

보여주고 구곡마다 이름을 붙여 구곡을 사랑한 흔적을 보여준다.옥하대,영사석,활청담,세심대,관람담,탁정대,영귀암 난생뢰,옥석대,라고

부르며 각 이름마다 깊은 뜻이 있어 선인들에 자연 예찬론을 였볼 수 있다.구곡을 따라 내려가며 바위에구곡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고운 최치원 선생의 친필로 알려져 있다.옥석대 바로 옆에는 학천정이 세워져 있으며 도암 이재 선생의 후학들이 선생을 기리며 세운 것이다.

곳곳에 옜 흔적이 남아 있으나 계곡은 자연 그대로가 아니고 석축을 쌓아 경관이 회손되고 암반위로 시멘트 다리가 놓아져 옛 정취를 회손하여

자연미를 잃어간다.아쉽다.사람들에 편리함을 위하여 아름다음이 회손되면 복구하기가 어려운데 못내 아쉽다.가는길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나들묵에서 빠져나와 가은 대야산 방면이다.충북에서 접근한다면 화양동을 지나 선유동으로 좌회전 관평삼거리를 직진하면 된다. 근교에는

화양구곡,괴산선유동,쌍용계곡,쌍곡계곡,속리산 등 볼거리가 많다.아래사진은 오래전 여름사진이다.

산벚꽃과 진달래가 흐드러진다.

 

 

 

 

 

학천정 아래 전경 넓은 바위와 작은 소 물길이 어우러져 비경이다.

오래전 여름사진이다.

 

학천정

영사석

영귀암 

 

 물가에 복숭아 꽃이 예쁘다.다녀온지가 한참 지낮는데 세월호 참사로 인하여 마음이 무겁고 아파 이제야 올린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어린 꽃봉오리들에 명복의 기원하며 생존한 어린 학생들에게도 흔들리지 말고 건강하게

이겨내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