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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아름다운숲

여름 상림

 

 

사성암을 내려와 구례읍을 지나 지리산 관통

도로인 시암재 노고단 방향으로 올라간다.

구례에서는 함양 상림까지는 70km

정도로 지리산 관통 도로인 구례-성삼재-노고단-

반선 뱀사골 방향으로 아주 긴 지리산 길을

올라야 한다.지금쯤이면 노고단에는 여름

꽃들이 만발 했을터인데

시간상 그냥 상림으로 떠난다.

 

상림은 경남 함양군 함양 읍내 물가에 있는

명품 숲으로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최치원이 이곳으로 태수로 부임해 마을이

장마 때면 수해를 당하여 백성들에 피해가 많아

물가에 방수림으로 나무를 심어 지금까지

천년에 세월을 이어 오면서

명품 숲이 되었다.상림과 함께 중림과 하림이

조성되었으나 중림가 하림은 소실되어

사라지고 상림만 남아 지금은 상림공원으로

불리우나 숲에 들어서면 아름드리

고목나무 군락에 공원은 아니고

숲이라는걸 알게된다. 추석을 전후해 상사화가

만발하고 가을 단풍에 상림도 비경이다.

상림에는 연꽃단지를 조성하여

아름다웟는데 올해는 아직 연꽃이 안피었다.

식용버섯인 가다바리라고 한다.
메밀을 파종하여 메밀꽃이 한창이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함양 나들목으로 나오면 5분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