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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아름다운숲

미동산 수목원에 봄...

오늘은 부안 격포 수성당에 유채꽃이 만개

하였다. 하여 수성당으로 내려갈 계획인데

갑자기 오전 약속이 생겨 포기하고

늦은 시간에 안성 팜랜드에 호밀밭과 유채꽃

을 볼까 했는데 하늘이 황사 비슷하게

누렇다. 이런 날 사진 안나온다.

집에서 가까운 미동산 수목원이 궁금하여

수목원으로 나들이 한다.

미동산 수목원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수목원길

51 이며 조성된지가 20년 정도 된거 같다.

지금은 나무들도 크고 자리를 잡아 갈 곳이 없는

청주 시민들에 사랑을 받는 곳이다.

아직은 무료이나 7월경 부터 유료화 한단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꽃 이름표에는 복사나무라고 쓰여있다.

만첩홍도라고도 하고??? 하여튼 화려하다.

시내는 벚꽃이 젓는데 여기는 조금 남아있다.

산벚꽃이 지기 시작했다.

물가에 왕버들도 연초록 새싹을 튀우고...

개울가 좌측으로 오르면 메타세콰이어가 자라는 

길이다. 신록이 우거지면 볼 만하다.

진달래도 이제 지기 시작한다.

위 소나무가 속리산 정이품송 자목이다.

나중에 크면 정이품송을 닮을건지 궁금하다.

정이품송 부인송은 강원도 삼척시 준경묘에 있는

미인송과는 정식으로 혼례를 올렸고

서원계곡 부인송은 그냥 부인송이라 한다.

정이품송 자목 한그루 분양 가격이 백만원

정도 했는데 분양 받고자 줄을 섯다한다.

정자와 벤치가 군데군데 많아 쉬어 가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