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2학년 외손주와 함께 거창 여행 중 3번째
들린 용원정 쌀다리 풍경이다.
3 구루 벚꽃 나무가 전부인 풍경이 용원정 정자와
암석을 깎아서 놓은 다리가 구도가 아름답게 나와
많은 사진가들에 사랑을 받는 곳이다. 쌀다리는
1758년 오성재 성화 두 형제가 쌀 천석을 들여
거대한 화강암 돌로 다리를 놓았다 하여 쌀다리라
부른다. 묘하게 잘 어울린다.
외손주가 다리를 건너던 중 사진가들이 포즈 요청을
해와 잠시 당황한 듯
매년 4월 6일경 만개를 하였는데
올 해는 조금 이르다. 근처에는 벚꽃이
아름다운 덕천서원 수양벚꽃 군락지가 있다.
수승대 계곡과 농월정 거연정 등
볼거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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