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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그리고 길

덕풍계곡과 용소골 1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에 자리한 덕풍계곡은 전체의 길이가

약23km터 정도이며 덕풍계곡은 약6km정도이고 그위로는 좌측은 용소골 우측은 문지골이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오랜 세월을 조용히 숨어 지내 왔는데 언론에 노출 되면서

등산객이나 탐방객이 많아졌다.전체의 구간중 덕풍계곡은 약 6km정도이고 그위로는 용소골 문지골로 불리는데

그 구간중 강호동에 1박2일 촬영구간이 용소골 2폭포 까지다.

 

 

 

이 다리는 아니지만 옜날 이 다리위로 경복궁의 삼척목이 지나간 신성한 자리이다.

1865년 경복궁 재건당시 대들보로 쓸만한 나무가 없어 전국 8도에서 찾았는데,이곳 풍곡리에 있는 삼방에서

금강송 목제를 구했다고 한다 (여기에서 석포방향 4km). 황장목이라 하는 이 나무는 다섯 장정이 아름으로도

손끝이 안 닿을 만큼  큰나무로 바로 이곳을 거쳐 동해바다를 통하여 운반되었다.

당시 전국 각처의 진상품을 고종 임금이 직접 심사 하였는데 다른 각지에서 온 나무들을 물리치고 여기에서 올라간

나무와 지리산 나무를 놓고 고심하던 중 이곳에 금강송보다.더 곧은 지리산 나무를 택하고 침수를 들었는데,

그날밤 꿈에 이곳 삼방산 금강송이 소리를 내어 울면서 임금님께 하소연 하기를 비록 지리산 나무는 저보다 더 곧을

지는 모르지만 단단 하기로는 지리산 나무보다 몇 갑절 더 단단 합니다.모진 바람을 이기면서 강과 바다 속에서도 견디어낸

저입니다.정말 억울합니다.라고 하자 임금님은 꿈이 생시처럼 느껴지는 지라 다음날 당장 지리산 나무를 물리고

삼방산 긍강송으로 경복궁대들보를 하라고 명했다 한다.이대들보를 (경복궁의 삼척목)이라 불렀다 하며 경복궁에

삼척목이 지나간 다리라 하여 삼척목 다리라 명명 하기에 이르렀다.

 

삼척목이 있던 석포 방향은  얼마전에 도로가 개설되고 포장이 되면서

오지에 길 석포와 승부역으로 갈수있게 되었다. (본인 블로그 승부역편 참조)

 

덕풍계곡 용소골 진입로 약 6km정도 비포장으로 용소산장까지 승용차 진입가능 하다.

이길 개설 된지도 그렁게 얼마 되지 않는다.

 

초입에서 보면 그냥 허접해 보인다.

 

1교 성황교

 

이제 슬슬 본격적인 아름다움이 펼쳐진다.

 

이곳 오지에도???

 

쉽게 접근할수 없었던 지역...

 

아참 이곳에는 천연 기념물 산천어가 살고 있네요...

비가 많이 올때는 계곡 야영은  위험하다. 계곡이 길어 순식간에 물이 불어 넘친다.

2교 버릿교

 

 

3교 부추밭교

 

마지막 칼등 모리교

 

 

계곡을 지나 여기까지 오면 갑자기 넓은 지형이 펼쳐진다.

차량진입은 여기까지 여기에서는 민박과 토종 닦요리 등도 먹을수있고

 

바라보는쪽은 문지골 방향이다.

 

용소산장 1박2일도 촬영하고 몆년전 우리 회원들과 이곳에 왔을땐

한참 태풍 피해 복구가 한참이였다.그  와중에 산장 안주인께서 태풍피해 이후로

우리가 처음이라며 반갑게 맞아 주시며 두룹 나물을 한쟁반 대처 주셔서 우리 님들이 맞있게 먹었던 기억이...

 

 

용소골과 문지골로 시작하는 초입 요즘에는 보기 어려운 포풀러 나무.이게맞나? 

 

사진을 보실때는 번호순서데로  보시면 이해가 됩니다...다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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