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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그리고 꽃

합천 신소양 체육공원 핑크뮬리...

10월 10일 가을이 내려오고 개울가에는 억새가

피어나기 시작한다. 멀리 바닷가 섬에 가서

며칠정도 쉬었다 오고 싶은데 집안에 큰 일을

앞에 두고 멀리 떠나기도 그렇다. 거창 감악산에

아스타 국화가 만개하였을 것 같아 이른 새벽

떠나본다. 감악산 일출을 보고 합천 신소양

체육공원에 핑크뮬리까지 보고 올 생각으로

일찍 떠난다. 6시 30분경 일출이 올라오니 감악산

정상에 도착하니 6시다.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고 정상으로 올라간다. 안개도 없고

기다리던 운해도 없고 구름에 가려 일출도 없다.

돌아 내려와 아스타 국화 꽃밭을 보니

엉망이다. 개화도 덜되고 개화한 것은 지고 

듬성듬성 꽃이 빈자리가 많고 작년 아름답던

꽃밭은 사라지고 장사하느라 설치한 가건물들이

정경을 망쳐버렸다. 한 바퀴 돌아서 합천으로 

떠난다.

 

경남 합천군 합천읍 영창리 898 합천 신소양

체육공원이라고 불린다. 하천변 넓은 부지에

핑크뮬리와 구절초 코스모스를 심어 가을이면

장관을 이룬다.

좀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보니 핑크뮬리가

색이 좀 이상하다. 들여다보니 스프링클러로

물을 뿌려 핑크뮬리에 이슬이 맺힌 것 같다.

인기가 많은 포토존

 

 

 

 

 

 

 

 

 

 

 

 

 

 

 

 

 

 

 

 

 

 

 

 

나이가 많으신 할머니도 산책을 나오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