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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그리고 길

덕유산 설경...

12월 21일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아랫 역으로

많은 눈이 내린다. 15도를 내려가는

한파에 그래도 길을 나선다. 눈이 많이

내렸다는 소식에 덕유산으로 내려간다.

11시 덕유산 리조트에 도착하니 이 한파에도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하셨다.

곤돌라 탑승장에 50여 m 정도 줄이 섰다.

덕유산은 눈이 많은 산이다. 강원도

못지않게 눈이 많이 내려 설경을 보기에

쉽게 편하게 볼 수 있는 곳이 덕유산이다.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내리면 향적봉

정상까지 30분 정도의 등산로에 설경이

겨울왕국을 보여준다.

곤돌라에서 내리니 칼바람이 불어오고

온도계의 기온이 영하 21도를 가리킨다.

엄청난 강추위다. 추위에 강한 편인데

등산화를 뚫고 들어오는 냉기가 발이시리다.

장갑을 꼈는데도 손끝이 아리다.

바람과 안개인지 운무인지 시야를 가려

사진 담기에도 힘들고 강추위에 안경은

서리가 끼고 카메라 액정도 얼어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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