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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그리고 꽃

선운사 상사화 비 내리는 날 풍경...

10월 3일 예년보다 일직 정읍 옥정호 구절초 축제가

시작한다. 한다. 내 생각에는 좀 이를 텐데

하면서도 개화를 했나 보다. 하면서 새벽길을 달려

내려가본다. 예년 같으면 들어가는 길

양쪽으로 구절초 꽃이 흐드러지는데 어째

불길하게 한송이도 보이지 않는다. ㅎㅎ

도착하여 보니 컴컴한 새벽 관리자 분이 아직

구절초가 한송이도 개화를 안 했다 한다.

축제 일정을 잡아놓아 그냥 진행한다고 한다.

2주 정도 더 있어야 개화를 할 것 같단다.

하 먼 길을 달려왔는데 학원농장으로 갈까?

선운사 상사화 보러 갈까? 빗방울이 떨어진다.

선운산으로 들어간다.

월래는 상사화 꽃무릇 개화시기가 함평 용천사

영광 불갑산 불갑사 그리고 고창 선운사가

9월 셋째주가 절정인데 상사화도 2주나 늦게

개화를 한다. 10월 3일 자 선운산 상사화도

60% 정도 꽃이 진다. 끝물이다.

애기단풍은 언제 물들려고 아직 파랗다.

하 빗방울이 떨어진다.

 

 

 

 

 

 

 

 

 

 

 

 

 

 

 

 

 

대장금 촬영지 녹차바밭

 

 

 

마애불

내원암에서 바란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