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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그리고 꽃

옥정호 구절초 꽃 축제는 끝나고...

옥정호 구절초 꽃 축제가 10월 3일 개막하여 

13일 폐막했다. 3일 축제를 시작한다 하여

좀 의심스러운데도 3일 새벽 옥정호에 도착하니

구절초 꽃이 한송이도 개화를 안 했다.

관계자가 축제 일정을 잡았기에 할 수없이

시작한다 하여  올라가 보지도 않고

뒤돌아 나와 선운사 상사화를 카메라에 담고

돌아왔다가 2주 정도 늦게 개화한 구절초를

보기 위하여 내려간다. 13일 폐막했는데 ㅎㅎ

이제 만개를 했다. 길가에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여러 가지 꽃을 식재하여 예전에

구절초만 식재했을 때 단아함은 사라지고

난개발이 되었다고 해야 하나 여러 가지 꽃을

식재하니 어수선하고 단아함이 없다.

 

새벽안개가 없었는데 갑자기 슬며시

안개가 몰려온다. 옥정호 구절초 꽃밭은

정부에 지방정원으로 지정되었다 한다. 엄청 넓은

강가 소나무 숲에 하얀 구절초가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구절초는 한방 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강가에는 해바리가와 코스모스도

꽃을 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