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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연기암 가는 길... 3월 16일 이른 아침 구례 화엄사 홍매화 사진을 담고 화엄사 주차장에서 우측으로 약 3.8km 정도 산길을 오르면 연기암이 나온다. 연기암 가는 길에는 여러 암자가 산재해 있다. 그중 가장 높은 곳 지리산 중턱 너머에 연기암이 자리하고 연기암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굉장히 멀리까지 보이면 섬진강 물줄기까지 보이는 아주 아늑하고 포근한 곳에 암자가 자리한다. 올라가는 길이 압권이다. 울창한 밀림 속으로 들어가는 아름드리나무 군락이 잠시 속세를 멀리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연기암에 서서 저 멀리 섬진강이 보인다. 밀림처럼 느껴저 좋다. 오르는 길에 화엄사가 보인다. 연기암이 가까와 지니 높은 곳이라 아직 겨울처럼 보인다. 차에서 내려 잠시 맑은 공기도 느껴보고... 지리산 계곡 끝자락... 연기암 .. 더보기
사성암에도 가을이 떠나가네.. 10월이 중순이 넘어가면 전남 구례군 문척면 섬진강가 오산 아래 자리 잡은 사성암에 올라서면 거의 매일 발아래 운해가 깔리며 비경을 연출하는 곳이 사성암이다. 절벽 끝에 달려있는 사성암 유리광전은 그 아름다움에 탄성이 나오고 발아래 운해는 내가 신선인가? 행복한 사람인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사성암 뒤로는 오산 등산로가 있고 페러글라이딩 활공장도 있다. 요즘에는 어느 사찰이든 뭘 가져다 붙이고 새로 만드는게 유행이다. 사성암에도 마당에 없던 12 지상인가? 석상이 줄 비하다. 비웠을 때 아름다움을 채워서 망가뜨린다. 그냥 꽃 화분이 아름다웠는데 12 지상 석상이 아름다움을 훼손한다. 강가에 사성암 대형 주차장이 있고 25인승 셔틀버스가 사성암까지 운행을 하고 한적한 시간대에는 승용차로 사성암까지 오를 수.. 더보기
겨울 사성암 일요일 회원님들과 천태산 산행을 다녀오다.혼자서 바로 구례 사성암으로 차를 몰아 내려간다.혹시? 눈꽃이나 일기예보 에 눈이나 비 소식이 있어 환상의 풍경을 보지않을까? 밤10시가 넘어 구례에 도착 숫소를 정하고 창박을 내다보니 잔뜩 흐렸다. 사성암 10분거리 아침을 구례 읍내 시.. 더보기
명승 제111호 구례 사성암 전남 구례군 문척면 월전리 오산 531mm 정상 바로아래 아스라한 절벽끝에 자리잡은 사성암은 명승 제111호로 마지막으로 지정되어 아름다움이 알려지면서 휴일이면 인산인해를 이루어 몸살을 앓는다 원래는 오산암이라 부르다간 4명의 고승인 원효,도선국사,진각,의상 스님들이 수도를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