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림 천년에 세월을 살아온 상림 시공을 초월해 살아온 천년에 숲속에 여름이 왔다.
이른 여름이지만 활옆수 2만여구루가 광활한6만여평 대지위에 연초록에 그림을 그린다.
아름다운 숲 상림은 국내 최초의 인공림이다.1,100여년 전 신라 진성여왕때 태수를 지낸 최치원이
마을을지키기 위하여 조성한 인공림이다. 마을을 가로질러 흐르는 위천이 범람해 피해를 입자
마을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하여 위천에 둑을 보강하고 나무를 심어 지금에 상림에 시초가 된것이다.
6만여평에 상림에는 110여종에 2만여구루에 활옆수가 자라고 상림을 가로 질러 실개천이 흐르고
숲에는 사운정,화수정,초선정,함화루,등 옛 누각 정자가 서있고 최치원 신도비,척화비,선정을 배풀었던
위정관들에 송덕비,팔뚝이 잘려나간 고려시대 못난이 불상도 있다.상림과 하림으로 나뉘었다가 하림은
사라지고 지금은 상림만 남아있다.6.25전쟁때 상림이 피해를입어 지금에 상림이 남았다.상림은
천연기념물 154호로 지정되 있다.지금에 상림은 사람들에 편의시설이 들어서 조금은 공원화가 되어
실망스럽다.35년전 상림을 찾았을때 자연그대로 그 아름다움에 취하여 걸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위천 개울가에 마을사람들이 무슨예기를 할까? 정겨워보인다.
함화루 경상남도 유형문화제 제258호 원래 이 누각은 조선 시대 함양읍성에 남문이었다.
일제 시대에 철거위기에 처한것을 이 위치로 옴겨 보존중이다.
조금더 숲이 우거지면 햇살이 안보인다.
상림에는 느티나무,졸참나무,감나무,개서어나무,때죽나무,수령이 백년은 넘어보이는 이팦나무,
단풍나무등 여러 종류가 어울려 아름다움을 만들어낸다.신기하게도 소나무는 한구루도 없는 활렵수림이다.
사색에 잠겨 걸어도 좋을것이다.
상림 숲을 보기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여유롭다.걷는사람에게 뒤돌아볼 여유를 주는것 같다.
더이상 변하지않고 그대로 영원한 상림으로 남기를 바란다.
팔둑이 잘려나간 고려시대 못난이 불상
종이 다른 연리지 연리목
단풍이드는 가을에는 또다른 상림을 연출한다.
작년 이맘때 이 누각에서 청소년 다도 예절교육이 있었는데...
갑자기 커피향이 그립다.
친구와 함께 걸어도 좋을것이고 사람하는 사람이면 더 좋을것이다.
혼자걸어도 행복합니다.
현 상림은 길이가 약 1.4km터 정도 남아있다.
상림 사이로 실개천이 흐르고 송사리가 노닐고...
상림에는 다람쥐가 사람을 반긴다.
상림옆에는 연꽃을 종류별로 심은 수생 연못이 있어 연꽃 필무렵 상림도 아름다울것 같네요
상림 위쪽으로는 산책로가 좁아진다. 경사 그대로 산책로를 조성하여 더 운치가 있다.
책 한권 들고서 상림에가도 좋을 것이다.
울창한 숲 그냥 걷고싶은 그런 길이다.
상림에 끝자락 물래방아간
수령이 족히 백년을 넘었을것 같은 이팦나무 이정도 수령은 보기어렵다.
실개천을 사이에 두고 나무가지가 신비롭게 ...
올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상림을 보고싶다.
상림에 백작약 함박꽃으로 불린다.뿌리는 약제로 쓰인다.
사랑하는 사람에 치마처럼 아름답다.
홍작약.색감이 정렬적이다.
상림은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내에 자리한다.대전-진주간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함양IC에서 빠저나가면
10분거리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