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철쭉을 보려고 일년을 기다렸는데 비가 온단다. 작년 철쭉은 매서운 겨울 추위를 견디지 못하여 동해를
입어 작년철쭉도 실망을 주었는데 그냥 떠난다.새백 2시간을 달려 도착하니 빗방울이 떨어진다.3년전 철쭉이
가장 아름다웠는데 3년전 그날도 구름과 바람 때문에 해맷던 기억이다.어제 철쭉제 행사로 엄청난 인파가 몰려
먼지가 날릴 지경이였단다.비 예보가 있어서 인지 열명도 안된다.
황매산은 경남 산청군과 합천군을 경계로 나뉘어져 산청군에서 오르는 길과 합천군에서 오르느 길이 다르다.
황매산 가는 길은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영화주제공원 쪽으로 오른다면 대진고속도로 산청IC에서 빠져나와
법평리로 가면된다.합천군 가회면 둔내리에서 오른다면 대진고속도로 단성IC에서 빠져나와 둔내리황매산 군
립공원 마지막 주차장까지 오른다면 광활한 황매산 철쭉을 힘들지 않게 볼 수 있다.산청군 법평리에서 오르
나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에서 오르나 주차장에서 30분정도 오르면 광활한 황매산을 볼 수있다. 광활한 평전은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지이며 윗쪽으로는 드라마 주몽을 촬영하기도 했으며 법평리 쪽으로는 단적비연수 등
많은 영화 촬영지 이기도 하다.
황매산 능선이 보인다.
철쭉이 그나마 작년보다는 조금 낫다.
예전에는 없었던 건물이다. 저기에서 비도 피할겸 커피한잔에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