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재 가는길 가을이 시작이라지만 아침부터 더위가 장난이 아니다.바람 한 점 없고 햇살은 따갑다.
수안보를 지나 월악산이 눈에 들어온다. 하늘은 가을이다. 고추잠자리가 가을을 알리고 하늘이 유난히
깨끗하다. 송계계곡에는 소나무 숲에 야영객들이 많다.마지막 여름을 즐기나보다.
하늘재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로 알려져 있다.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서 충북 충주시 상모면 미
륵리를 넘는 고개이며 " 삼국사기 에 신라 아달라왕 3년 (156년)에 길이 열렸다고 기록되고 고구려와 백
제의 영토 분쟁 역사가 전해오는 옛길로 하늘재 는 계림령 중 미륵리 절터에서 경북으로 넘어가는 고개의
이름이다.계림령, 대원령으로도 불리는 하늘재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로 죽령보다 수년 먼저 개통된
하늘재는 한양으로 갈수 있는 지리적 요충지로 신라는 하늘재를 백제와 고구려를 막는 중요한 요충지
였다. 월악산 미륵리 절터에서 하늘재까지는 산책로처럼 잘 조성된 숲과 길이 한시간 정도 소요되며 왕
복 두시간정도 예상하면 된다.하늘재 정상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포암산 정상이 1.6km정도 되며 우측에는
하늘재 정상 표지석이 있다. 문경에서 오르는 하늘재는 포장도로여서 하늘재까지 차가 올라온다.
하늘재를 올라 내려갈때는 하늘재 우측으로 자연관찰로를 따라 하산하여도 된다. 작은 계곡과 숲이 아름
답고 친구 공생목과, 김연아를 닮은 연아 목도 볼 수잇다. 가족과 걸어도 좋을 것이다.가는길은 수안보
삼거리를 지나 월악산 송계계곡을 지나면 미륵사지 주차장으로 진입하면 된다.
월악산 영봉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미륵사지 가는길
월악산 미륵사지 마애불 역사가 서려있는 아름다운 마애불이다.
옛 영화는 간 곳 없고 흔적만이 남아서 역사를 가리킨다.
두손을 합장하고 간절히 소원하는 부디 소원성취 하시기를...
엄청난 크기에 돌 거북 형상 미륵리사지 귀부라 부른다.
미륵리 오층석탑
미륵사지 마애불을 지나 하늘재 가는길
대원사지터
단체 여행객들이 하늘재를 걷는다.
하늘재를 오르다보면 우측에 만나는 자연관찰로 하늘재로 오르고 내려올 때 자연관찰로 하산하면 된다.
친구 공생목 연리목
김연아 닮은 소나무 김연아 소나무
숲이 우거져 햇빛이 들지않아 산책하기에는 그만이다.
하늘재 고개가 보인다.
고갯마루에 있는 하늘재산장
여기서부터는 경북 문경시 그리고 포장도로다.좌측으로는 포암산등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