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다 가기도전에 겨울이 온다.가을을 이대로 보내기가 아쉬워 일정에도 없는 여행을떠난다.새벽2시 대진
고속도로를 세시간을달려 미조항에 도착하니 7시나되야 경매가 시작되고 멸치잡는 정치망은 없단다.요즘에는
갈치가 많이 잡힌단다.그냥 둘러보고 남해금산 보리암으로 떠난다.보리암 일출은 우리나라 일출중에 손꼽는 장
관으로 많은 사람들에 사랑을 받는 곳이다.부지런히 올랏건만 옅은 해무가 꼈다.오래전에 딸셋을 대동하고 금산
정상에서 일출을 본 기억이 있다.
남해금산은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산으로 (해발705M)이며 고려 태조 이성계가 금산에서 백일기도를
한 후 조선을 건국하는 보은을 입었다하여 비단으로 금산을 둘러 쌓고 비단 錦자를 써서 이름을 금산이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명승제39호다.
바다 가운데 음푹들어간 부분이 상주해수욕장 은모래비치다.
소원성취를 이룰수 있는 우리나라 삼대기도처로 신라 신문왕 때 원효대사가 세웠다는 동해의 낙산사 홍련암,서해의
석모도 보문사와 함께 보리암이 전국 3대기도 도량중 하나이다.
남해금산에서 가장 전망이 아름다운 좌선대,상사바위 방향
아스라한 절벽위에 자리한 암자로 아름답기가 그만이다.
금산 정상에 바위 문장암 조선 중종학자인 주세붕이 남긴 글 由虹門 上錦山 유홍문 상금산이라 쓰여 있다.
남해금산 전경이다.제일높은 봉우리 우측아래에 보리암이 절벽위에 자리한다.
남해금산아래 상주해수욕장 전경 은모래비치 밤길에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