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삼릉 안강형 소나무...

베리삼릉 경북 경주시 배동 경주남산 자락 길가에 자리한 3기의 왕릉 사적 제219호 신라의 박씨 왕인 제8대 아달아왕

제53대 신덕왕  제54대 경명왕의 능으로 3기가 나란히  자리하고 삼릉이라 부르며 원형의 큰 토분으로

표식이나 장식물은 없고 상석하나 있으나 나중에 설치한 것으로 되어있다.중앙에 자리한 신덕왕릉은  1953년,1963년 2차례 걸쳐

조사되어 내부구조가 널길과 석실내부에는 회를 칠하였고 밑에는 1.4m 높이의 2단의로 방형 구획을 만들었고 안쪽에는 황,백,주,청,색의

채색한 흔적이 있다고 한다. 삼릉을 감싸고 있는 소나무는 보는이로 하여금 신비함을 자아낸다. 소나무가 곳지않고 구부러져 누워 자라는

형상의 안강형 소나무다. 경북 안강 지방에서 자라는 특이한 형태의 소나무라 한다.이른아침 안개가 자욱한 소나무 숲을 산책하노라면 내가 신선인가?

하는 착각에 빠질만 하다.뒷쪽으로는 불교발상지처럼 경주남산 전체가 불교 문화유적이 자리하고 있어 신비감을 더해주고 있다.

경주시 전체가 문화유적으로 시간을 가지고 들러보면 좋을 듯 하다.

 

베리삼능 경주에 가면 이른아침 꼭 들러보기를 권한다. 큰길에서 200m정도 오르면 되어 노약자도 쉽게 접근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