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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문화

천불 천탑의 소망 운주사의 봄...

운주사 ... 44년전인가 보다. 불자는 아니지만 새로운 세상을 보고자 무작정 떠낫던 여행길에서 논산 은진미륵불 답사를 마치고

운주사 천불천탑이 보고싶어 떠난 여행길이 44년이 흘러 이제야 다시 찾아가본다. 화순적벽과 야사리 느티나무 고인돌공원을 돌아

운주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시간이 어느세 4시가 되어간다.마음이 급해진다. 느긋하게 들러보리라 생각했는데 앞선 여행지에서 시간을

많이 소비했다.운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로 전남 화순군 도암면 천태로 91-44 길가 평지에 자리잡은 산세가 웅장하거나

계곡이 빼어나거나 암릉이 빼어나거나 숲이 빼어나거나 하는 것은 없다. 그냥 평지에 평범하게 자리잡은 사찰임에도 들어서면서 분위기는

신비롭게 변한다.운주사는 천불천탑이 있었다고 알려진 사찰이나 지금은 계곡과 여기저기  세워진 석탑과 불상군들이 100여 기가

제멋대로 배치되어 있는 기이한 형상을 보여준다. 석불이나 석상은 석공기술이 빼어난 장인들에 솜씨는 아닌것 같다.

금새 쓰러질 것 같은 석탑과 비탈진 바위위에 무너질 듯 자리잡은 불상은 아주 먼 옜날 신념이 대단한 불자가 천불천탑을 세우고져 지형과 암반에 조건이

비교적 쉬운 이 곳을 택하여 운주사와 불상을 세우지 않았나 추측해 본다. 근거로 쉽게 작업을 할 수 있는 평지를 택하고 암석이 가공하기 쉬운 무른

산성 응회암 화산암이 운주사를 빙 돌아 감싸고 있으면 운주사 양쪽 암벽에는 예전 바위를 채굴한 흔적이 남아있고 불상이나 석탑이 정교하지

않다는 점이다.그럼에도 아름다움과 곳 쓰러질 듯 위태하게 서있는 불상의 미소나 아름다움은 운주사를 신비롭게 만든다.100여기 불상의 미소를

촬영하다 보면 불상의 표정이 전부 다르다는 점이 얼마나 많은 공을 드려 석탑과 불상을 세웟나  다시보게 된다.사찰 오른쪽 능선에 와불은 와불이

일어서면 나라에 통일이 이루어진다는데 중장비를 동원해 몰래 세워볼까 했는데 쉽지가 않겠다.암릉에 세겨진 와불이라 고려중기 (12세기) 조성된 사찰로 보고있다.

 

운주사 뒷편에서 바라본 운주사 전경...

 

   

 

 

아래사진은 화순적벽 사진이다.

 

 

 

야사리 명품 느티나무

 

 

 

 

고인돌공원

 

 

 

 

운주사 가는 길 다정하다. 부럽다.부러우면 지는거라는데...

 

 

 

 

 

 

 

 

 

 

 

 

 

 

 

 

 

 

 

칠성바위 7개의 둥근 인공돌들이 북두칠성을 연상케 늘여놓았다.

 

 

 

 

 

 

 

 

 

 

 

 

 

 

 

 

 

 

 

 

 

 

 

 

천불천탑의 화려했던 엤 영화는 없어도 신비롭고 아름답다. 40여년전 옜 기억을 더듬어 본다. 눈물이 핑....

 

 

 

부처님오신날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부디 국태민안 하옵기를 기원해 본다.

 

 

 

 

 

날이 어두워진다. 집에까지 가려면 한참을 가야하는데 모과나무꽃이 화사하다.

 

 

 

 

 

 

 

 

 

 

 

 

제 멋대로인 것 같은데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