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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문화

백일홍 꽃은지고 무등산 만연사...

 지독한 폭염에 두달 정도는 꼼짝을 못하고  개구리처럼 동면을 한 것 같다. 추위에는 강하지만 반대로 더위에

약하다 보니 여름만 되면 고전을 한다. 갑자기 날씨가 가을로 변하면서 떠나지 못한 여행을 떠나본다. 계획은 명옥헌 원림에 백일홍

꽃을보고 소쇄원-무등산 만연사.-진도 운림산방-관매도 이렇게 계획을 세우고 떠난다.새벽 2시간을 달려 담양 명옥헌 원림에

백일홍 을 그리며 달린다. 길가에 배롱나무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 반긴다.(배롱나무) 백일홍이라고도 부른다.원림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원림으로 올라간다. 주차장에서 5분거리다.그런데??? 원림에 도착해보니 그 많은 배롱나무 꽃들이 모두 져버럿다.???

가지끝에 앙상하게 꽃들이 내가 배롱나무요 하고 알려준다.지금이 한창인데 원림에는 꽃이 일직 너무 이르게 져버렸다. 실망??? 한바퀴 둘러 보고

만연사에는 아직 꽃이 지지 않았기를 바라며 만연사로 떠난다.

 

아래사진은 광주 무등산 자락에 만연사다. 광주라지만 지역은 화순으로 들어간다.화순적벽과 규봉암,느티나무,운주사,고인돌 공원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며 전남 화순군 화순읍 진각로 367 이며 광주를 경유하는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광주까지 접근하여 화순군청을 경유하여

만연사로 접근하면 된다.만연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송광사의 말사로 1208년 선사 만연이 창건하였다고 하며 만연사괘불탱은 보물 제1345호로

지정되었고 뒤로는 무등산이 버티고 있다.

 

사찰 한쪽으로 서있는 배롱나무 꽃이 지기 시작했다. 붉은색 연등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다.

 

 

불경소리가 아니라 불교에 노래소리가 들려와 기분이 참 좋다.

 

 

 

된장 고추장을 판매도 한단다.

 

 

 

 

 

                                                                                                  연등과 배롱나무...

 

 

 

 

 

 

 

 

 

 

 

 

 

 

 

 

 

 

 

 

 

 

 

 

 

 

명헌옥 원림에서 보지 못한 백일홍 꽃을 조금 지고있지만 아쉬운대로 위안을 삼는다.

 

 

 

 

 

 

 

금새라도 비가 내릴 것 같다. 다음 여행 코스인 소쇄원으로 떠난다...